"산타 되어 볼까?" 크리스마스 이색 알바 화제
경제 2010/12/03 11:44 입력 | 2010/12/03 14: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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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이색 알바들이 눈길을 끈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에는 12월 2일 현재 '크리스마스'를 키워드로 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273건이 등록되어있다.



그중산타가 되어 선물을 나눠주는 아르바이트가 인기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치원, 백화점 등에서 산타 복장을 하고 이벤트 진행을 도울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 아르바이트의 경우 급여는 일당 10만 원이 주어지며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선택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 이달 14일까지 알바몬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메일 접수를 받고 있다.



많은 업체가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리고 많은 판촉행사를 계획하고 있어서 판매, 판촉 아르바이트 공고도 많다.



이마트, 롯데마트를 비롯한 대형 할인매장과 토이저러스, 오로라월드 등 완구 업체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완구진열 및 판매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찾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반디앤루니스, 교보핫트랙스, 영풍문고 등에서도 크리스마스카드를 진열, 관리하고 고객응대 등 간단한 업무를 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



근무기간은 주로 크리스마스 1주일 전부터 크리스마스까지이며 급여는 하는 일에 따라 시급으로 주어지는 곳도 있고 일당으로 주어지는 곳도 있다. 적은 곳은 일당 4만 원에서 많은 곳은 7만 원까지 주어진다. 이 밖에도 완구제품, 케이크 등 생산 및 포장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도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하거나 크리스마스 장식 설치 아르바이트 채용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알바몬 이영걸 이사는 "크리스마스 특수 단기아르바이트 모집이 이제 막 시작되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특수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앞으로 아르바이트를 찾아보고 서둘러 지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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