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노모, 아들 유지에 따라 10억대 임야 서울시에 기부
경제 2010/12/03 10:39 입력 | 2010/12/03 12:19 수정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80대 노모가 병으로 떠난 아들의 유지에 따라 10억대 남산 자락의 땅 2필지 826㎡를 서울시에 기부했다.



기부된 땅은 용산구 한남동 한남테니스장 건너편인 산10-192번지와 산10-22번지의 임야로 현재 공시지가가 2억9천5백만원이지만 도로에서 가까워 실거래가는 10억 원을 상회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사유재산의 기부채납 처리지침’에 따라 관련 절차를 마치고 11월 15일 등기이전을 완료했다.



한편, 기부된 땅은 산으로 이루어진 임야로 도로가 인접해 있어 현재 별도의 개발계획은 없다고 시는 밝혔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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