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이 망언스타에 그 이름을 올렸다.



원빈은 26일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 31회 ‘청룡영화상’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참석했다.



이날 보조 MC로 나선 공형진은 원빈에게 “원빈님이죠. 원빈느님”이라고 말을 건낸뒤 "아저씨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에 원빈은 “이제 아저씨가 됐죠”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공형진은 “원빈하면 잘생긴 배우의 대명사인데 장동건보다 잘생겼다고 생각하나?”라고 묻자 그는 “제가 감히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이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공형진은 “나와 사석에서 술먹을 때는 장동건보다 낫다고 이야기하던데”라고 폭로하자 “절대 그런 적 없다.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이시고 예전부터 팬이었던 선배님이다”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또, 공형진은 “그럼 이병헌보다는?”라고 되물었다. 이에 원빈은“전혀 그런 생각을 해본적 없다.”고 부정했고 공형진은 “나보다 잘생겼다고 생각하시죠?”라고 묻자 원빈은 “뭐 조금은?”이라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원빈은 인기상을 받았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