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연평도 포탄 50여발 발사…軍"진돗개 1호' 발령
경제 2010/11/23 15:46 입력 | 2010/11/23 18:43 수정

100%x200

사진설명

23일 오후 2시반경 서해 북방한계선(NLL) 연평도에 북한군 해안포대가 발사한 포탄50여 발이 떨어져 폭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14시 37분경 연평도에 포탄이 떨어졌다” 며 “북한이 쏜 것으로 추정되며 아직 확인 작업 중이다”라고 밝혔다.



연평도에 거주하는 주민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포탄이 50여발 떨어진 것 같다”며“포탄에 맞아 60~70여 가구도 불에 타고 있다. 연평도 주민들은 모두 방공호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또 연평도에 주둔중인 우리 해병대 포대에서도 교전수칙에 따라 K-9 자주포로 대응 사격을 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현재 합동참모본부는 서해 NLL 인근에 국지도발 대비태세인 '진돗개 1호'를 발령한 상태며 군 당국은 연평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북한 군의 특이 동향이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포탄으로 연평도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사망자 발생은 확인 되지 않은 상태다.







디오데오 뉴스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