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후생이 있다면 부모님으로 태어나고 싶다"
문화 2010/11/17 18: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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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이 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우리 만난적 있나요(감독 임진평)' 시사회가 열렸다. 안동에서 발견한 러브레터 '원이 엄마'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우리 만난적 있나요'는 안동을 배경으로 한 연인의 시공간을 뛰어넘는 감성 로맨스를 그려냈다.



영화속에는 '우리 만난적 있나요'라는 대사와 함께 "누군가를 사랑하면 다음 생에 그 사람의 얼굴로 태어난다"는 문구가 자주 등장한다.



박재정은 "다음 생이 있고 다른 사람의 얼굴로 살아갈 수 있다면 다른 사람 보다 부모님의 얼굴로 살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흔히 부모님들은 '너 같은 자식 낳아봐야 내 마음을 이해하지'라고 하신다. 나도 부모님으로 태어나서 살아본다면 느끼는게 많이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화 '우리 만난적 있나요'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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