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이 '전국 노래 자랑' 차기 MC로 낙점됐다?



KBS '승승장구'는 '전국 노래 자랑'을 30년간 진행해온 송해편을 맞아 이수근을 '몰래 온 손님'으로 초대했다.



송해는 "전국 노래 자랑 차기 MC로 강호동, 유재석, 이경규 중 누가 좋냐?"는 시청자 질문에 "셋 다 마음에 없다"고 답했는데, 이수근을 마음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송해의 뒤를 이을 차기 MC로 지목당한 이수근은 "송해 선생님을 이을 사람은 나밖에 없다”라고 말하며 "송해를 따라 이름도 '이해로 미리 지어놓았다"고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송해 앞에서 '전국 노래 자랑' 고정 오프닝 멘트까지 능숙하게 외워 MC 자질을 검증받았다. 방송은 16일.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