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1,000만 관객 돌파한 ‘어벤져스2’…역대 외화 최단 기록
문화 2015/05/18 01:20 입력 | 2015/05/18 02: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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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어벤져스2' 포스터


‘어벤져스2’, 개봉 25일 만에 관객 1천만명 돌파…역대 외화 최단 기록
“아바타 넘었다” 어벤져스2, 역대 외화 최단 1천만 기록 경신…서울에서 찍은 장면은?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어벤져스2’가 올해 첫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17일 개봉 25일 만에 관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른 이날 오후 5시 20분까지 어벤져스2가 관객 12만1천256명을 동원, 누적관객 수가 1천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1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가 됐다.

역대 외화로는 4번째,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서는 15번째 기록이다.

앞서 ‘명량’, ‘국제시장’, ‘아바타’,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해운대’, ‘변호인’, ‘실미도’, ‘겨울왕국’, ‘인터스텔라’가 있으며,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로는 처음이다.

어벤져스2는 역대 영화 첫 사전예매량 100만장 돌파를 시작으로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기록(관객 62만명)을 세우는 등 폭발적인 흥행을 예고 한 바 있다.

이후 개봉 2일째 100만명, 4일째 300만명, 9일째 500만명, 11일째 700만명, 17일째 900만명을 돌파혐 ‘역대 외화 최단기간’ 수식어를 놓치지 않았고, 결국 종전 아바타(39일)가 세운 최단기간 1천만 관객 도달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한국 영화 ‘명량(12일)’을 제외하고 ‘국제시장(27일)’, ‘7번방의 선물(32일)’, ‘광해: 왕이 된 남자(38일)’보다도 빠른 속도다.

흥행 수익은 제작비 2억5천만달러(약 2717억원)는 이미 회수했으며 세계적으로 10억달러(약 1조86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한국 배우 수현을 캐스팅하고 서울에서 여러 액션장면을 촬영하는 등 한국 시장을 공략했다. 서울이 등장하는 분량은 전투장면 7분여를 포함해 20분 안팎이다.

토니 스타크가 유일하게 인정한 유전 공학자 닥터 헬렌 조 역을 맡은 배우 수현은 1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1000만 돌파라니, 감사합니다. 귀여운 나의 친구들과 만들어 봤어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어벤져스 천만돌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 수현 인스타그램


한편 어벤져스2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등 어벤져스 군단과 인류의 적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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