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앙드레김 패션쇼서 미스터코리아 같은 '승모근' 굴욕
연예 2010/11/10 10:37 입력 | 2010/11/10 15: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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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리가 故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겪었던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결혼 후 첫 예능나들이에 나선 이유리는 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앙드레김 패션쇼 사진으로 굴욕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유리는 “드라마 속에서 결혼을 8번 정도 해서 본의 아니게 웨딩 화보 촬영을 많이 했다”며 “특히 앙드레김 선생님 쇼는 연예인 모두 한 번은 해보고 싶어하지 않나. 그래서 사전 준비를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드레스 입었을 때 자세 팔 목선이 중요해서 준비를 많이 했다”며 “목이 길어 보이도록 어깨를 내리고 목을 길게 빼는 포즈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패션쇼 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포즈가 지나쳤던 탓인지 다음날 기대감에 기사 리플을 봤더니 사람들이 ‘미스터코리아 같다’고 말해 속상했다. 목을 너무 많이 뺐던거다. 힘을 너무 줘서 승모근이 다 나와서 이만큼 솟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그 때 사진을 가지고 나왔다. 사진 속 이유리는 목과 어깨가 이어지는 부분 승모근의 불끈 솟아있었다.



사진을 본 출연진 모두가 포복절도 했고 이승기는 “부케가 아니라 아령같다”며 폭소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허각, 존박, 아이유, 윤종신, 토니안, 이유리, 카라 박규리-강지영, 윤유선, 정석원, 양세형, 정성호, 안진경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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