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내 주위에 실제로 이런(?) 사람 많다"
문화 2010/11/09 17:33 입력 | 2010/11/09 20:54 수정

배우 류승범이 '절친'들의 성향을 깜짝 폭로했다.
9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페스티발(감독 이해영)' 시사회기 열렸다. '섹시 코미디'를 표방하는 페스티발에는 SM에 심취한 남녀, 레이스 속옷에 빠진 중년 남자, 사람 보다 인형에 빠져있는 청년 등 다양한 성적 취향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류승범은 "시나리오를 받고 독특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내 주위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아서 사실적으로 읽었다"며 "캐릭터를 만들면서 참고한 롤모델이 몇명 있는데 오늘 VIP 시사회에 올 친구들 중에서도 엄지원의 발을 보고 좋아할만한 분들이 많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야기의 요점은 영화의 설정이 절대 '허구'가 아니라는 것. 이해영 감독도 "영화 초반에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보안을 위해 가명을 사용했다'라고 적었는데, 처음에는 농담으로 시작했지만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취재를 하다보니 SM 커플들도 놀랄정도로 찾기 쉬웠다. 결과적으로는 그 문구가 '진담'이 됐다"고 밝혔다.
류승범은 "보통 이런 성적인 대화들은 남자들끼리 혹은 여자들끼리 술을 먹으면서 뒷담화로 하게 되는데 개인의 취향이나 성향을 자연스럽게 표출하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천하장사 마돈나'로 화려하게 등장한 이해영 감독의 신작 '페스티발'은 도발적이고 섹슈얼한 성적 판타지를 바탕으로 한 '섹시 코미디'로 신하균, 엄지원, 류승범, 성동일, 심혜진, 오달수, 백진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개봉.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9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페스티발(감독 이해영)' 시사회기 열렸다. '섹시 코미디'를 표방하는 페스티발에는 SM에 심취한 남녀, 레이스 속옷에 빠진 중년 남자, 사람 보다 인형에 빠져있는 청년 등 다양한 성적 취향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류승범은 "시나리오를 받고 독특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내 주위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아서 사실적으로 읽었다"며 "캐릭터를 만들면서 참고한 롤모델이 몇명 있는데 오늘 VIP 시사회에 올 친구들 중에서도 엄지원의 발을 보고 좋아할만한 분들이 많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야기의 요점은 영화의 설정이 절대 '허구'가 아니라는 것. 이해영 감독도 "영화 초반에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보안을 위해 가명을 사용했다'라고 적었는데, 처음에는 농담으로 시작했지만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취재를 하다보니 SM 커플들도 놀랄정도로 찾기 쉬웠다. 결과적으로는 그 문구가 '진담'이 됐다"고 밝혔다.
류승범은 "보통 이런 성적인 대화들은 남자들끼리 혹은 여자들끼리 술을 먹으면서 뒷담화로 하게 되는데 개인의 취향이나 성향을 자연스럽게 표출하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천하장사 마돈나'로 화려하게 등장한 이해영 감독의 신작 '페스티발'은 도발적이고 섹슈얼한 성적 판타지를 바탕으로 한 '섹시 코미디'로 신하균, 엄지원, 류승범, 성동일, 심혜진, 오달수, 백진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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