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시아를 울릴 영화 '고스트'가 감성적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1월 25일 개봉을 확정지은 '고스트'는 죽음도 갈라 놓을 수 없었던 두 남녀 준호와 나나미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로,준호 역에는 아시아의 스타 송승헌이, 나나미 역에는 일본 최고의 여배우 마츠시마 나나코가 캐스팅되며 ‘세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본 예고편 영상에는 아름다운 사랑의 따뜻한 기운이 넘쳐난다.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나나미(마츠시마 나나코)의 얼굴 가득 미소가 그려지면, 이어지는 화면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을 바라보는 준호(송승헌)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진다. 두 사람의 사랑으로 행복했던 날들의 기쁨만큼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슬퍼하는 준호의 상실감이 교차 편집된 영상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여기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음악으로 유명한 일본 최고의 뮤지션 히라이 켄의 애절한 주제곡 ‘아이시떼루(사랑해)’가 고백처럼 터져나오며 보는 이를 전율시킨다. 송승헌의 눈물 가득한 목소리가 “한번만이라도 다시 널 안고 싶어”라고 읊조리고, 아스라히 비켜나는 두 사람의 손길은 맞닿을 수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한일 최고의 배우 송승헌과 마츠시마 나나코의 글로벌 프로젝트 '고스트'는 25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