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 유아인, "'걸오' 문재신은 고른것이 아니라 '만난 것'"
연예 2010/10/29 08:53 입력

유아인이 '걸오앓이'를 '아인 앓이'로 이어가고 있다.
KBS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의 꽃선비 중 여성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유아인은 처음 '걸오' 문재신역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는 네티즌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원작 소설 속의 거칠고 강한 이미지를 기대했던 사람들은 기골이 장대하고 걸출한 사람이라야 어울릴 것 같은 문재신에 꽃미남 이미지가 강한 유아인이 어울릴지 의구심을 표했다. 그러나 유아인은 자신만의 '걸오'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아인은 "지금의 나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역할을 만난 것 같았다. 내가 가진 여러 가지 모습들 중 하나를 홍벽서의 목소리를 빌어 표현할 수 있어서, 문재신으로, 홍벽서로 지냈던 지난 몇 개월은 더 없이 행복했다” 고 웃으며 전했다.
이어 “새로운 연기를 할 때 배역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몸에 맞는 옷을 고르듯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캐릭터에 나를 투영시키는 것이 가장 솔직하고 정확하게 소화하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끊임없이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며,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이 욕심이 난다면 찢고 꿰매고 새로 묶어 꼭 맞는 역할로 만들어 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제작사 래몽래인의 이현욱PD는 “유아인은 캐릭터에 대한 욕심과 의욕이 남달랐던 친구다. 연기를 해나가면서도 최대한 자기 안의 있는 문재신과 홍벽서에 가까운 모습을 담아내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했다. 재신이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자신의 생각들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던 점들이 문재신 속에 유아인을 군더더기 없이 녹여내면서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유아인 만의 걸오 문재신을 훌륭하게 만들어 냈다. 모든 순간순간 마다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훌륭한 배우” 라고 전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KBS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의 꽃선비 중 여성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유아인은 처음 '걸오' 문재신역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는 네티즌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원작 소설 속의 거칠고 강한 이미지를 기대했던 사람들은 기골이 장대하고 걸출한 사람이라야 어울릴 것 같은 문재신에 꽃미남 이미지가 강한 유아인이 어울릴지 의구심을 표했다. 그러나 유아인은 자신만의 '걸오'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아인은 "지금의 나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역할을 만난 것 같았다. 내가 가진 여러 가지 모습들 중 하나를 홍벽서의 목소리를 빌어 표현할 수 있어서, 문재신으로, 홍벽서로 지냈던 지난 몇 개월은 더 없이 행복했다” 고 웃으며 전했다.
이어 “새로운 연기를 할 때 배역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몸에 맞는 옷을 고르듯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캐릭터에 나를 투영시키는 것이 가장 솔직하고 정확하게 소화하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끊임없이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며,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이 욕심이 난다면 찢고 꿰매고 새로 묶어 꼭 맞는 역할로 만들어 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제작사 래몽래인의 이현욱PD는 “유아인은 캐릭터에 대한 욕심과 의욕이 남달랐던 친구다. 연기를 해나가면서도 최대한 자기 안의 있는 문재신과 홍벽서에 가까운 모습을 담아내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했다. 재신이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자신의 생각들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던 점들이 문재신 속에 유아인을 군더더기 없이 녹여내면서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유아인 만의 걸오 문재신을 훌륭하게 만들어 냈다. 모든 순간순간 마다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훌륭한 배우” 라고 전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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