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15일로 종영확정, 결말 어떻게 될까? ‘막판 2회 시청률 몇%까지 고공행진?’
문화 2012/03/12 14:41 입력

100%x200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종영이 15일로 확정됐다.



MBC 수목극 ‘해품달’(연출 김도훈, 이성준 l 극본 진수완) 김도훈 PD는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주에 ‘해품달’의 마지막 두 회가 전파를 탑니다. 지난주 저의 갑작스런 파업 참여로 결방이 되면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란 글을 게재했다.



‘해품달’은 최종회까지 2회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김도훈 PD의 MBC 노조 파업동참으로 종영이 불분명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애당초 최종회로 확정됐던 7일과 8일 ‘해품달’ 방송분은 스페셜 편으로 대처, 시청자들의 원성과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앞서 김도훈PD는 트위터를 통해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자가 되기 싫다”는 글을 남기고 MBC 노조 총파업에 동참해 화제가 됐었다.



하지만 6일 밤 김도훈PD는 촬영장에 복귀해 촬영일정을 소화했고 오는 14, 15일에는 남은 2회 정상 방영이 확정됐다.



이와 더불어 김도훈PD는 “이중적이라 욕하더라도 할 말이 없으나 저에게 다시금 똑같은 선택의 딜레마가 주어진다 해도 저는 같은 선택을 할 것이다”라며 “다만 정치적 이슈나 소동에 얽매이지 말고 즐겁게 시청해 주시고 마지막까지 여러분이 가슴에 품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조심스럽게 희망해 본다”고 종영과 파업에 얽힌 심경을 덧붙였다.



한편 오는 15일 ‘해품달’의 종영이후 21일부터는 이승기, 하지원 주연의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가 방영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