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 박유천-박민영, 어제의 사랑이 오늘의 적으로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되나?"
연예 2010/10/26 14:01 입력 | 2010/10/26 14: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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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확인한 '물랑커플' 박유천, 박민영에게 시련이 닥쳤다.



KBS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에서 잘금 4인방이 금등지사를 찾으라는 정조(조성하)의 밀명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이 하나 둘 씩 밝혀지고 있다.



17회에서 본격적으로 사라진 금등지사의 행방을 찾던 재신(유아인)과 용하(송중기)는 아들 사도세자 죽음에 대한 영조의 회한의 마음이 담긴 문서인 금등지사를 호송하다 죽은 윤희의 아버지 성균관 박사 김승헌과 재신(유아인)의 형 문영신의 억울한 죽음의 배후에 이선준(박유천)의 아버지인 좌상(김갑수)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운종가 데이트와 정표의 반지를 나누는 등 그간 아쉬운 마음을 풀듯 아슬아슬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윤희와 선준이 우연히 재신과 용하의 대화를 듣게 되면서 짧고 짧았던 핑크빛 러브라인에 또 다시 적색불이 켜지며 하루천하 로맨스가 될 고비에 놓이게 될 것임을 예고했다.



아버지가 불미스러운 일의 배후일지도 모른다는 충격감에 사로잡힌 선준이 길이 아니면 가지 않겠다는 자신의 신념을 두고 아버지를 끝까지 믿고 이해할 지 아니면 아버지에게 등 돌리는 정적이 되는 길을 선택할지 그의 선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 김연성 PD는 “수수께끼나 스무고개를 풀어 나가듯 금등지사의 행방을 찾아가는 과정이 잘금 4인방의 환상으로 긴박감 넘치면서도 재미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금등지사라는 소재가 극의 큰 축이 되는 만큼 이를 둘러싼 이야기들과 그동안의 베일에 감춰졌던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황유영 기자 free@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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