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 박유천, 연기력은 기대이상-투혼에 훈훈 배려까지 '연기자 데뷔 합격점'
연예 2010/10/26 10: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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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박유천이 다방면에서 '합격점'을 받고 있다.



박유천은 KBS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의 원칙주의자 이선준을 통해 처음으로 정극 데뷔했다. 사극인데다가 연기자로서 검증되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도 컸지만 안정된 연기력과 투혼으로 관계자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첫 방송부터 '기대 이상의 연기력'이라는 평가를 받은 박유천은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에 녹아들어가며 연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네티즌들 역시 '믹키 선준' '가랑 유천'이라는 흥미로운 닉네임을 붙여주었고,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대와 응원을 받았다.



성균관 스캔들 관계자는 "가수 출신 박유천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아이돌스타 출신이라는 특혜 아닌 특혜를 버리고 낮은 신인의 자세로 작품에 임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촬영 전 3개월가량 혹독한 연기연습을 통해 기본기를 다졌고, 현장에서도 성실한 자세로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스태프들에 대한 배려 역시 '합격점'. 가수-연기자 활동을 병행하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박유천은 해외 공연 이후, 피곤한 와중에도 촬영장으로 곧장 복귀하는 열의를 보이며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성균관 스캔들' 팀을 위한 밥차를 대동, 맛있는 식사와 따뜻한 커피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성균관 스캔들'의 곽기원 KBS CP는 “기본적으로 성실한 자세가 좋은 평가의 밑바탕이 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로 접어들어도 될 만큼 집중력이 대단하다”고 평했으며 제작사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 역시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줘 기특하고 앞으로 좋은 연기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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