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동성애-짝사랑 연기 실생활에 영향은?
연예 2010/10/22 15:56 입력 | 2010/10/22 17: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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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에서 나온 이상 송창의 일뿐”



22일 오후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프레스콜이 열렸다.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파격적인 동성애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송창의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가슴 아파도 뜨거운 마음을 멈출 수 없는 로맨티스트 ‘베르테르’를 연기한다.



송창의에게 ‘방송과 무대를 오가며 어렵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연기하는데 실생활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지’를 묻자 “나는 송창의라는 사람이 있고 작가가 집필한 캐릭터가 있고 내가 연기한 캐릭터. 세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물론 힘든 부분을 촬영하면 우울해지는 것은 있지만 그 역할이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 캐릭터에서 나온 이상은 개인적인 송창의일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두 작품 다 대본의 감정선은 복잡하지만 그것을 생활에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0월 22일부터 11월30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서 공연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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