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황보가 이상형" 깜짝 고백
연예 2010/10/21 17:10 입력 | 2010/10/21 22: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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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이 가수 황보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최근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 출연한 김영철에게 "김영철씨 황보씨가 이상형이라는 얘기가 있던데요?"라고 하자 그는 "황보씨에 대한 오해가 많았는데, 절대 황보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대답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첫번째 오해는 말투인데, 그냥 남자처럼 거칠게 얘기할 것 같지만 아니다. 그리고 씩씩하고 남성스러울 것 같지만 정말 여성스럽다"며 "연말에 다 같이 모여서 논 적이 있는데, 친구들에게 손수 목도리를 만들어 선물하고 음식도 직접 만들어 차려준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전혀 다르다"고 고백했다.



또 "여러 명이 같이 놀다가 문득문득 반하게 되는 점이 많은데, 황보가 나를 별로 안 좋아한다"며 쑥스럽게 얘기해 모두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에 지석진이 "김영철씨처럼 영어공부든 뭐든 집중하는 남자 괜찮지 않냐?"고 황보에게 묻자 황보는 "목표가 있는 멋진 남자지만 내 남자는 아니다. 동료로도 지금 간당간당하다"고 고백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보와 김영철의 폭소만발 핑크빛 러브라인(?)은 23일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서 공개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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