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나탈리', 3D 베드신 '파격-신선' 진부한 스토리는 '글쎄....'
문화 2010/10/21 16:05 입력 | 2010/10/22 12: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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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았던 국내 최초의 이모션 3D '나탈리(감독 주경중)'가 베일을 벗었다.



'동승'의 주경중 감독이 연출을 맡은 '나탈리'가 21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시사회를 열고 취재진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감독과 배우들이 '색,계'를 뛰어넘는 베드신이라고 공언한 베드신이 화제를 모은만큼 노출의 수위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나탈리'의 베드신은 노출 수위는 물론 3D라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첫 장면부터 등장해 총 10차례 가깝게 파격적인 베드신이 화면을 수놓는다.



주경중 감독은 "처음 3D로 만들어지는 국내 영화라서 어떤 영상을 보여드려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다. 영상측면에서는 2D와 다른 영상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베드신은 가장 강한 수위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베드신과 신선한 영상미를 선보이지만 다소 진부한 스토리와 연극을 보는 듯한 작위적인 연기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나탈리'는 28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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