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황정민, "사생결단2 아니야…다른 느낌으로 연기 했다"
문화 2010/10/19 18:00 입력 | 2010/10/19 18: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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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른 느낌으로 풀어낼 것”



19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다진 내공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황정민은 성공을 위해 사건을 연출하는 비열한 경찰 최철기로 분했다.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그리고 류승범의 조합만으로도 사생결단을 연상케 했다.



이에 황정민은 “분명 류승범과 사생결단을 찍고 부당거래를 또 찍어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고 극장을 찾는 분이 계실 거다.”라며 “하지만 보면 사생결단과 이번 영화가 또 다른 느낌의 연기구나라는 점에 더 흥미롭고 재밌게 느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부당거래가 아닌 다른 대본으로 류승범과 만나면 ‘부당거래2’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는 다른 느낌으로 풀어낼 것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연쇄 살인 사건을 조작하고 범인을 만들어 대국민 이벤트를 벌이는 경찰, 검찰, 스폰서의 거래를 그린 영화 ‘부당거래’는 오는 10월 28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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