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 박유천-박민영, 눈물로 사랑 확인 '첫키스 성공?!'
연예 2010/10/19 08:59 입력 | 2010/10/19 10:05 수정

100%x200
드디어 '물랑 커플'의 핑크빛 로맨스가 시작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의 '물랑커플' 선준(박유천)과 윤희(박민영)이 박유천(이선준 역)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로맨스에 대한 기대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15회에서 윤희를 향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효은(서효림)과의 파혼과 자퇴 상소를 올리고 떠났던 선준은 성균관 모꼬지(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에 따라나선 윤희와 운명적인 재회를 하고 ‘네가 좋다’고 고백한 순간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진 윤희를 구하다 윤희가 여인이었음을 드디어 알게 된 것.



존경각 안에서 책을 보고 있는 선준과 마주한 윤희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는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곧 입술이 닿을 것만 같은 가슴 두근거리는 장면 역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지난 11회에서 무인도에 갇혔던 밤 불발에 그쳐 아쉬움을 더했던 두 사람의 첫 입맞춤이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 이후 게시판에는 “아직도 두근두근 오늘 밤은 잠 못 잘 것 같아~”, “15강은 잠깐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는”, “선준과 윤희의 눈물 고백에 보는내내 같이 눈물이 뚝뚝”, “같이 울었다가 설렜다 월화는 성균관 때문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그동안 마음고생만 하던 우리 물랑커플!! 드디어 달달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건가요” 등의 기대감 가득한 글들이 새벽 늦은 시간까지 줄을 잇기도 했다.



제작사 김연성 PD는 “오늘 방송되는 16회에서는 그동안 선준과 윤희 ‘물랑 커플’의 달달하고 가슴 두근거리는 로맨스를 애타게 기대하셨던 분들께서 기대하셔도 좋은 장면들이 많을 것”이라며 “험난한 여정을 지난 두 사람의 금녀의 공간 성균관 안에서 만들어가는 아슬아슬하고 풋풋한 로맨스도 많이 기대 해 달라”고 전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