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발' 류승범, "딱 내 이야기! 우리 주변 어디에 있을 법한 이야기"
문화 2010/10/18 16:43 입력 | 2010/12/09 17: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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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범이 영화 ‘페스티발’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18일 오전 압구정동 예홀에서 섹시판타지 영화 ‘페스티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페스티발’에서 류승범은 시크하다 못해 무뚝뚝한 오뎅장수 ‘상두’로 분해 예쁘고섹시한 여고생 ‘자혜’(백진희 분)이 아무리 들이대도 거들떠도 안보는 여자보다 ‘인형놀이(?)’에 더 빠져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날 류승범은 “‘페스티발’은 딱 내 이야기다.”라며 “상두는 우리 주변 어디에도 있을 법한 캐릭터다.”라고 캐릭터와의 공감대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는 “뒷담화로 했던 개인의 취향이라던가 성향에 대한 것들을 영화를 통해 앞담화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라고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영화 ‘페스티발’은 누구나 한번쯤 꿈꿔 봤을 법한 성적 판타지. 혹은 나 자신이나 주변사람들이 한번쯤 가져봤을 법한 일탈과 욕망,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내달 11월 18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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