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고수, "이 상황을 멈추고 점심 먹으러 가고싶어"
문화 2010/10/18 15:25 입력 | 2010/10/18 18:32 수정

배우 강동원과 고수에게 실제로 초능력이 생긴다면?
18일 오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강동원, 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영화 ‘초능력자’는 초능력자와 유일하게 능력이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로 강동원과 고수의 캐스팅으로 이미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초능력자인 ‘초인’ 역을 맡은 강동원은 ‘실제로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능력을 가지고 가지고 싶은지’ 라는 질문에 “‘초인’이 가진 사람을 조정하는 능력은 가지고 싶지 않다.”라며 “물론, 예전 같았으면 그런 능력이 좋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초인’역을 해보니 얼마만큼 외로운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순간이동 능력을 가지고 싶다.”라며 “바로 우주로 떠나 살만한 데를 찾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질문을 받은 고수는 “지금 이 상황을 멈추는 능력을 가지고 싶다.”라며 “지금 점심을 안 먹었는데 시간을 멈추고 점심을 먹고 오고 싶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영화 ‘초능력자’는 오는 11월 11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18일 오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강동원, 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영화 ‘초능력자’는 초능력자와 유일하게 능력이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로 강동원과 고수의 캐스팅으로 이미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초능력자인 ‘초인’ 역을 맡은 강동원은 ‘실제로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능력을 가지고 가지고 싶은지’ 라는 질문에 “‘초인’이 가진 사람을 조정하는 능력은 가지고 싶지 않다.”라며 “물론, 예전 같았으면 그런 능력이 좋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초인’역을 해보니 얼마만큼 외로운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순간이동 능력을 가지고 싶다.”라며 “바로 우주로 떠나 살만한 데를 찾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질문을 받은 고수는 “지금 이 상황을 멈추는 능력을 가지고 싶다.”라며 “지금 점심을 안 먹었는데 시간을 멈추고 점심을 먹고 오고 싶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영화 ‘초능력자’는 오는 11월 11일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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