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비밀 감춘 정신과 의사 완벽 변신 '황신혜와 두뇌 싸움'
연예 2010/10/18 10:19 입력 | 2010/10/18 14: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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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정신과 의사로 완벽 변신했다.



영화'얼굴 없는 미녀(2004)'에서 경계성 성격장애를 앓고 있는 지수 역을 맡았던 김혜수는 6년 만에 '즐거운 나의 집'에서 정신과의사라는 정반대의 역할을 맡게 됐다.



김혜수는 "올해 드라마를 하게 될 줄 몰랐는데 드라마지만 허구라는 느낌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 짜인 시놉과 대본을 접한 뒤 무리인 줄 알면서도 선택하게 되었다"며 "스토리가 강하고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매혹'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그런 드라마"라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김혜수는 표진인 전문의와의 활발한 의견 조율을 통해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후문. 정신과 의사 겸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표진인 전문의는 '즐거운 나의 집'의 의학자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즐거운 나의 집'은 '장난스런 키스'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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