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키' 김현중-정소민, 빗속 키스로 로맨스 급물살
문화 2010/10/13 08:52 입력 | 2010/10/13 12: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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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키스'의 김현중과 정소민이 빗속에서 키스신을 선보인다.



MBC '장난스런 키스(극본 고은님 연출 황인뢰)'는 13회에서 백승조(김현중)와 오하니(정소민)의 키스 장면을 선보이며 로맨스를 본격 궤도에 올릴예정이다.



9일 자정을 넘긴 서울 부암동의 거리에서 진행된 '장난스런 키스' 촬영 현장에는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각지에서 몰려 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 날의 촬영 분은 4년간 하니를 짝사랑 해 온 봉준구(이태성)의 물러설 수 없는 고백과 결혼을 전제로 맞선을 보게 된 승조와 헤라(이시영) 등 승조와 하니의 엇갈림이 최고 위기에 달하자 “나 외의 남자 좋아한다는 말 하지마”라며 승조가 하니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김현중과 정소민이 최근 이어졌던 키스 장면과 더불어 숨 막히는 빗속 키스 또한 조금의 어색함 없이 소화 해내자, 이들의 애절한 키스 장면을 숨죽이며 지켜 본 스태프들은 “별다른 NG도 없이 이젠 너무 자연스러운 것 아니냐”며 장난끼 넘치는 항의를 이어갔다.



이에 김현중은 “올 들어 하니랑 가장 많은 키스를 하는 것 같다. 이제 익숙해 질 때가 온 것”이라고 응수하며 촬영 막바지에 접어든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지금까지 승조와 하니가 티격태격 하며 엇갈리는 모습이 주로 선 보여졌다면 이번 빗속 키스를 계기로 이들의 관계가 급격히 가까워지게 된다. 오랜 티격태격 끝에 이들이 선 보일 '장난스런 키스'만의 행복100% 로맨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시청자에 뜨거운 기대를 당부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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