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동티모르 봉사활동서도 '딸바보'
연예 2010/10/12 13:55 입력 | 2010/10/12 14: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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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이 동티모르에 사랑을 전했다.



배우 원빈은 지난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동티모르를 방문해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예방접종과 교육사업 현장 등을 돌아보는 한편 현지 어린이들과 유니세프공익캠페인을 위한 촬영을 했다 .



원빈은 보건소에서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예방접종 사업현장에서 직접 아기들에게 소아마비예방백신과 비타민A캡슐 등을 먹여주는 활동을 했다. 또 팬들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원빈은 영양실조와 폐렴에 걸렸지만 보건소가 멀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한 살배기 여자아기와 함께 보건소에 가 치료과정을 지켜본 뒤 "아이가 계속 울어서 걱정이 많이 된다. 치료를 잘 받아서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고, 여러분이 사랑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빈과 동티모르 아이들과의 만남은 유니세프공익광고를 제작돼 오는 20일부터 주요 케이블 TV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11월에는 손익청 작가가 현지에 동행해 촬영한 사진들로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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