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정용화X예지원, 어색과 불편 그 사이 ‘의문의 애절 손잡기’ 현장 포착
연예 2023/02/12 15:00 입력 | 2023/02/12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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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두뇌공조’ 정용화와 예지원이 숨 막히는 어색함을 자아낸 ‘의문의 애절 손잡기’로 호기심을 유발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무엇보다 ‘두뇌공조’ 10회 방송에서는 금명세(차태현)의 전처 김모란(예지원)이 과거에 다른 남자와 모텔에 들어가려 했던 적이 있었고, 그 장면을 금명세가 목격하면서 금명세의 트라우마로 남게 되는 장면이 담겼다. 더욱이 신하루(정용화)가 그런 금명세의 트라우마를 치료해 주기 위해 ‘싫은 기억 지우는 방법’에 대해 알려줬고 금명세가 이 방법 덕분에 싫은 기억을 덜어내고 새로운 사랑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정용화와 예지원이 불편함과 애절함, 극과 극 감정을 드리운 ‘의문의 애절 손잡기’ 장면이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극중 화려했던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자태로 나타난 김모란(예지원)이 갑작스럽게 신하루(정용화)를 향해 불쑥 손을 잡아보자고 제안하는 장면. 신하루는 팔짱을 낀 채 도도하게 앉아 김모란을 경계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반면, 김모란은 테이블 위에 가지런하게 손을 내밀고 앉아 신하루를 응시한다.

이내 신하루는 김모란의 시선을 피한 채 마지못해 손을 내밀고, 김모란은 신하루의 손을 두 손으로 꼭 붙잡고 진득한 눈망울을 드리운다. 과연 김모란이 신하루에게 손을 잡자고 제안한 이유는 무엇일지, ‘성욕 과다 뇌’ 김모란이 신하루와의 스킨십 이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정용화와 예지원은 ‘의문의 손잡기’ 장면 촬영에 들어가기 전 대사와 행동의 합을 맞춰보며, 해당 장면을 더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의논을 거듭하는 열정으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예지원은 극중 김모란이 그동안 보여줬던 화려한 이미지와는 다른, 수수하고 조신한 면모를 찰떡같이 표현,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극중 김모란이 가진 ‘성욕 과다 뇌’의 원인을 설명해 주는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신하루가 금명세의 트라우마에 이어 김모란의 ‘성욕 과다’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 사진 = 삼화네트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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