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의 계절’ 김정현X임수향X김다솜, 본격 삼각 로맨스 돌입
연예 2023/02/10 20: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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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이 본격 삼각 관계에 돌입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5회에서는 한계절(임수향)과 태정원(김다솜)이 꼭두(김정현)를 둘러싸고 미로 같은 사랑싸움을 시작한다.

지난 4회 말미 꼭두는 한계절과 입맞춤을 나눈 뒤 전생을 기억, 한계절이 결국 설희(임수향)였음을 깨달았다. 헤아릴 수 없는 세월 동안 그녀를 기다려온 만큼 기쁨보다 허망함이 먼저 느껴졌지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만은 확실한 터. 한계절을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해 저주 탈출 기회를 노린다.

그러나 꼭두의 계획에 제동을 거는 이가 나타난다. 그가 마련한 로맨틱한 프러포즈 현장에 한계절이 아닌 태정원이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것. 태정원 또한 한계절과 마찬가지로 꼭두가 도진우(김정현)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이들의 관계는 한층 복잡하게 꼬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앞으로 닥칠 일을 모르고 은은하게 들떠 있는 꼭두의 모습이 담겨 미소를 유발한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한계절과 태정원이 굳은 표정으로 시선을 주고받고 있어 긴장감이 맴돈다. 지난 이야기 속 한계절과 정이든(이정준)의 이별에 태정원이 한몫했다는 사실이 예고됐던 터. 사랑싸움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악연이 언제쯤 끝이 날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한계절은 태정원이 도진우의 전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꼭두가 사고 후 기억 상실을 앓고 있는 중이라고 굳게 믿고 있던 그녀는 태정원의 팩트 폭력에 혼란을 겪는다. 도진우의 기억이 돌아오기를 마냥 기다리는 것이 맞을지, 자신이 이기적으로 생각한 것은 아닐지 마음이 흔들리는 것.

한계절에게 모진 말을 내뱉은 태정원 역시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다정다감했던 남자친구가 자신을 신경도 쓰지 않고 있기 때문. 여기에 도진우의 흔적이라고는 한 톨도 남겨 놓지 않은 꼭두가 한계절과 태정원의 신경전 속 어떤 선택을 내릴지 호기심을 자극해 저승신의 행보를 따라가게 만든다.

얼어붙은 프러포즈 현장에 무사히 따듯한 바람이 불어올 수 있을지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5회는 오늘(10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 사진 = MBC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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