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의 계절’ 김정현X김인권X차청화, 환상+설렘+웃음 담긴 현장 비하인드 공개
연예 2023/02/09 12: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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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꼭두의 계절’ 속 다양한 캐릭터들의 조합이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의 세계를 실감 나게 만들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이 꼭두(김정현)와 한계절(임수향)의 단짠단짠 로맨스뿐 아니라 태정원(김다솜), 한철(안우연), 옥신(김인권), 각신(차청화) 사이 다채로운 관계성을 구축하며 극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이에 붙어있기만 해도 웃음을 부르는 씬 스틸 조합을 하나씩 짚어봤다.

1. ‘팀 꼭두’, 저승신의 죽음을 도와라! 꼭두X옥신X각신, 대환장 케미스트리!

극 중 저승신 꼭두는 이승에 내려와 있는 99일 동안 원념의 대상을 찾아서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야만 영원한 안식을 얻을 수 있다. 그런 꼭두가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보필해야 하는 저승의 반신 옥신과 각신은 밤 9시 9분마다 꼭두를 고통스럽게 하는 원한의 대상을 부리나케 찾아 바치는가 하면 금쪽같은 꼭두의 성질을 감내하며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옥신은 집 나간 눈치 때문에 실언을 반복, 꼭두의 화를 사 천장에 매달리기 일쑤인 반면 각신은 눈치 없는 옥신을 말리며 꼭두의 비위를 맞추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이런 와중 각신마저 꼭두와 한계절의 만남을 방해해 한계절을 위험에 빠뜨리면서 새로운 문제 반신으로 떠오른 상황. 저승신을 돕고자 하는 마음만은 저승 최고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사건 사고를 일으키고 있어 ‘팀 꼭두’의 단합력이 언제까지 건재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2. 한계절-한철, 죽고 못 사는 찐 남매 등장! 현실남매와 애틋남매 그 사이!

한계절과 한철은 똑 닮은 이름처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도 판박이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부재로 기댈 수 있는 가족이라고는 둘밖에 없던 터. 티격태격하는 모습 가운데 어디 가서 무시 받고 다니지는 않을까, 걱정의 시선이 가득하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각자의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한다. 한계절은 동생 한철을 위해 의사로서의 재기를 꿈꾸고, 한철은 도진우(김정현 분)로 인해 위기를 겪었음에도 그를 만나야 한다는 한계절이 못마땅한 한편, 누나가 슬픔에 빠져있는 모습은 볼 수 없어 더욱 열심히 수사를 이어갔다. 이런 남매의 아웅다웅 애틋한 모멘트가 재미를 더하고 있다.

3. 태정원X한철, 설레도 되나요? 유혈 사태와 함께한 기막힌 우연의 연속!

태정원과 한철의 관계성도 흥미진진하다. 한계절과 태정원이 난투를 벌이던 도중 태정원의 펀치가 한철의 얼굴에 명중, 유혈사태로 첫 만남을 장식했던 이들은 두 번째 만남에서도 상극임을 과시했다. 도도한 엄친딸 태정원이 수사하려는 한철의 행동을 대시라고 착각하고 철벽을 친 것. 예기치 못하게 또다시 코피를 터뜨린 한철이 기시감을 느끼며 만남이 종결됐기에 두 남녀의 내일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심지어 태정원은 한철의 누나 한계절과 악연이 있는 한편, 한철은 태정원의 전 연인 도진우를 의심하고 뒤쫓고 있어 이들의 세 번째 만남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과연 두 남녀 사이 어떤 감정이 움트게 될지 기대를 부른다.

이렇듯 환상과 코믹을 오가는 여러 조합으로 ‘꼭두의 계절’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의 또 다른 케미스트리는 10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사진 = MBC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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