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진요' 비꼰 '이청용을 의심해 보자' 패러디 화제
연예 2010/10/04 17:06 입력 | 2010/10/05 14: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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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를 비꼬는 패러디물 '이청용을 의심해 보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청용의 유니폼 캡쳐 사진을 올리며 그의 유니폼 마킹이 매번 다르다며 "우린 이청용이 진짜 우리가 아는 이청용인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타진요'가 '다니엘 선웅 리', '다니엘 리', '다니엘 아만드 리', '댄 리' 등 타블로의 영어 이름에 대해 제기한 의혹을 절묘하게 패러디한 것이다. 이 게시물은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퍼지고 있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속 이청용은 FC 서울의 유니폼 마킹에는 한글로 '이청용'이라 표기돼 있고 볼턴 원더러스 유니폼에는 영문으로 'CHUNG-YONG', 'C.Y. LEE'로 돼있으며, 국가대표팀 유니폼에는 'CHUNGYONG'이라고 마킹돼 있다.



이청용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청용 선수의 주민등록증과 여권, 영국 취업비자 공개를 요구합니다", "이청용이 동명이인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공이나 차며 놀던 녀석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뛴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돼요" 등 재치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스페셜-타블로, 스탠퍼드 가다' 에서 자신과 관련된 모든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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