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 박민영-믹키유천, 둘만의 오붓한 뱃놀이 데이트 '핑크빛 러브모드 급전개?!"
문화 2010/10/01 14:52 입력 | 2010/10/01 21: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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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과 믹키유천이 첫 번째 데이트에 나섰다.



KBS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의 남장여자 김윤희(박민영)와 원칙주의자 이선준(박유천)이 강가를 거니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로맨틱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물에 빠지고 눈물이 맺힌 채 선준을 바라보는 윤희의 모습과 그들의 뒤편으로 멀어져 가는 뱃놀이 배까지, 심상치 않은 이들의 첫 번째 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10회에서 성균관 청재 도난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윤희의 누명을 밝혀내다 위기에 처한 선준을 기녀로 위장한 윤희가 극적으로 구해내고, 아리따운 여인의 모습을 하고 나타난 윤희에게 “벗이 생긴다면 그건 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흔들렸던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고백해버린 선준의 모습이 그려졌던 터여서 설렘과 눈물을 예고한 둘만의 뱃놀이 모습 포착은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첫 만남부터 한 순간도 평탄치 않았던 윤희와 선준답게 11회에서 찾아오는 이들의 뱃놀이 데이트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들의 우정과 사랑, 서로의 모습을 통한 스스로의 틀의 깨고 변화하는 푸르고 건강한 성장통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주 성균관 청재의 도난 사건의 진범을 밝혀내기 위해 처음으로 뭉친 잘금 4인방의 모습과 이들의 고군분투와연 진범의 실체를 밝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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