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받는 차트’ 랄랄 “미친 거 아니냐” 녹화 중 극대노
연예 2022/11/13 13:40 입력 | 2022/11/14 14: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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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쇼킹받는 차트’ 랄랄이 강한 분노를 표출한다.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는 ‘누가 죄인인가’라는 주제로 차트를 공개한다. 스토리텔러 3인방 배성재, 이승국, 랄랄이 들려주는 억울한 누명 사건들이 시청자들을 제대로 ‘킹 받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날 차트 5위에는 ‘죽음과 맞바꾼 소시지 빵’이 오른다. 2017년 12월 31일 브라이언 템플이라는 남성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6개월 전 영국의 어느 유명 베이커리에서 시작됐다. 브라이언이 베이커리에서 소시지 빵을 훔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 경찰서에 간 브라이언은 반성문을 제출한 후 석방서류를 받아 귀가했다.

하지만 그날 이후 브라이언의 인생은 송두리째 뒤바뀌었다. 사귀던 여자친구는 브라이언에게 “쓰레기 자식”이라며 이별을 고했고, 거리에서 마주친 사람들도 “동네에서 사라지라”며 폭력까지 행사했다. 훈방 수준의 절도를 저지른 것 치곤 주변의 반응이 매우 과격했다. 그때 경찰서에서 받아온 석방서류가 브라이언의 눈에 띄었고, 이를 읽은 브라이언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석방서류 속 브라이언의 죄명이 ‘경범죄(pretty theft)’가 아닌 ‘소아성애(pedophilia)’였던 것이다. 브라이언은 이를 발견한 후 즉시 경찰에 수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경찰은 “공식 서류는 맘대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사건 당일 본인이 확인해야 했다”고 뻔뻔하게 대응했다. 죄명이 바뀌지 않은 채 시간은 흘러갔고 동네 사람들은 계속해서 브라이언을 비난했다. 결국 브라이언은 우울증과 마약 중독으로 시달리다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

일을 키운 경찰의 어이없는 태도에 랄랄은 “미친 거 아니냐”며 “왜 이렇게 뻔뻔하냐”라고 강하게 분노한다. 배성재는 “결말이 너무 슬프다”라며 브라이언의 죽음을 안타까워한다. 또한 브라이언이 여자친구에게 남긴 애처로운 유언이 공개되며 스튜디오는 분노와 슬픔으로 가득 찬다는 전언.

모두를 슬픔에 빠트린 브라이언의 유언과 더 자세한 사건의 전말은 14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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