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 김영광→강해림, 현장 비하인드 스틸 공개
연예 2022/11/13 14: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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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넷플릭스(Netflix)의 ‘썸바디’가 치열한 집중력과 따스한 친밀감이 공존하는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썸바디’가 배우들과 감독의 작품을 향한 진심과 서로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뒤틀린 욕망을 가진 살인마 성윤오로 분해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선 김영광은 어려운 캐릭터를 연기한 만큼 현장에서 매번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함께 연기한 강해림, 김수연을 배려하는 든든한 선배의 면모도 잃지 않았다. 특히 처음 주연에 나선 강해림을 살뜰히 챙겼는데, “윤오는 섬을 같은 부류라고 생각하는 유일한 인물이자 첫사랑 같은 느낌”이라 말하며 섬(강해림)과 공감하는 윤오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해림은 “윤오가 섬을 100% 이해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있었다”며 신인 배우로서 선배 김영광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강해림과 김용지, 김수연은 깊은 유대관계를 가진 세 친구를 연기하면서 실제 친구처럼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무당 임목원 역의 김용지는 “강해림과 김수연을 개인적으로 사랑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 순간부터 정말 둘을 사랑했던 것 같다”며 섬과 기은(김수연)을 무한히 포용해내는 목원에 깊이 이입했었다고 밝혔다. 사이버 수사대 소속 경찰 영기은을 연기한 김수연은 “무언가를 준비했다기보다 자연스럽게 여성 3인의 연대를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또래이자 새롭게 피어나는 신인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세 사람의 빛나는 케미스트리에 기대를 모았다. 

정지우 감독은 “자신 안의 그늘과 욕망을 극 안에서 폭발시킬 수 있도록” 배우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캐릭터가 배우 안에서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도록 현장을 이끌었다. 배우들은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듬고 응원하며 자신감을 주었다”(김영광), “있는 그대로의 나를 김섬으로 봐주었다”(강해림), “현장에서의 무조건적인 지지가 가장 큰 힘이 되었다”(김용지), “생각의 생각을 그 안까지 들여다봐 깜짝 놀랄 정도로 좋은 작업이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김수연)며 안에 내재되어 있는 감정을 풍부하게 이끌어낸 정지우 감독의 세밀한 연출에 대해 입을 모아 찬사를 전했다. 정지우 감독은 연기 디렉션뿐 아니라 인물의 심리를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도록 음악과 공간에도 공을 들였다. “상황이 서스펜스를 만들기보다는 인물 관계와 마음이 상승하며 이야기의 결이 정돈될 수 있도록” 과도한 사운드 이펙트와 음악 사용을 지양하며 긴장감을 자연스럽게 고조시킬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공간에 대해서는 “집과 사무실을 똑같이 디자인해 섬의 캐릭터를 드러내고, 목원의 신당과 생활 공간의 분위기를 완전히 다르게 분리했다. 또한 씩씩한 기은의 무의식 속 결핍을 드러내기 위해 장식적인 요소를 많이 활용”한 정지우 감독은 캐릭터의 특성을 공간에도 녹여내며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연기, 음악, 공간 모두를 섬세하게 세공해 극의 감정을 켜켜이 쌓아간 정지우 감독의 ‘썸바디’는 올가을 가장 강렬한 서스펜스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배우와 감독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현장 비하인드 스틸과 음악, 공간 연출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썸바디’는 오는 18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 사진 = 넷플릭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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