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혹사4’ 8,000m 상공에서 수직낙하,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미스터리
연예 2022/09/17 13:20 입력

[디오데오 뉴스]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 4’(이하 ‘당혹사 4’)는 17일 밤 지난 3월, 132명의 승객을 태우고 순항 중이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야산에 돌연 추락한 사고의 미스터리를 파헤쳐 본다.
여객기의 순간 시속은 1,126km/h, 무려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급강하한 비행기는 형체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산산조각이 났고,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우연히 포착된 CCTV 화면 속 사고기의 모습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마치 미사일이 내리꽂히듯 수직으로 떨어지는 항공기의 모습에 고의 사고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다. 더욱이 이 항공기에 몇 해 전 미국 정치권을 발칵 뒤집었던 중국계 스파이가 탑승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과거에도 중국 권력층이 비리를 덮고자 고의로 항공 사고를 일으킨 적 있다는 음모론까지 더해졌다.
“사고기는 추락 당시 조종석에 앉은 누군가에 의해 움직였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를 바탕으로, 봉태규는 이번 사고가 조종사에 의한 고의 추락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반면 변영주 감독은 CCTV 화면에 찍힌 장면을 근거로, 기체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당혹사’ 멤버들은 사고기의 비행 궤적을 입수해 비행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하고, 사고 기종을 운항한 경험이 있는 전직 기장과 비행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동방항공 5735편의 궤적을 재현해 보았다. 그리고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에 멤버들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고 궁금한 건 참지 못하는 매력적인 배우 신소율과 어려운 얘기도 쉽게 풀어내는 친근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함께하는 동방항공 추락 미스터리 편은 17일 오후 8시 35분, ‘당신이 혹하는 사이 4’에서 공개된다.
( 사진 =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4’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