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전원일기’ 추영우vs백성철, 점점 더 치열해지는 박수영 쟁탈전!?
연예 2022/09/14 18: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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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어쩌다 전원일기’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위기에 닥친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을 사이에 두고, 두 남자 추영우와 백성철의 심상치 않은 기 싸움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지난 5회에서 오지라퍼 순경 ‘안자영’(박수영)에게 엄청난 위기가 닥쳤다. 동료 순경 ‘윤근모’(노재원)가 다친 몸을 이끌고 일하겠다며 출근한 자영을 배려하려고 길을 나섰다가 빗길에 교통사고가 난 것. 폭우 때문에 미끄러져 길가 시설물을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 

이 상황을 제일 먼저 파악한 것은 마이웨이 수의사 ‘한지율’(추영우)이었다. 동네 꼬마 ‘김선동’(정시율)의 휴대폰 너머로 들려오는 사고 소리에 위기를 감지했다. 곧장 현장으로 달려간 지율은 굴러떨어진 순찰차를 발견하고, 의식을 잃은 자영을 구하기 위해 차창을 부수기 시작했다. 다행히 지율이 두 사람을 구한 것인지, 오늘(14일) 사전 공개된 스틸컷에서 무사히 응급실에 누워있는 자영이 포착됐다.

그런데 병원에 누워있는 자영을 바라보는 두 남자의 시선이 심상찮다. 자영과 묘한 삼각구도를 보이는 두 남자는 각기 다른 매력의 비밀 친구 지율과 소꿉친구 ‘이상현’(백성철)이다. 응급실에서 이뤄진 이 어색한 만남이 '삼각 로맨스'로의 기대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음속에만 담아두자니, 그 마음이 너무 커져서 드디어 자영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 상현은 지난 5회에서 지율에게 불편한 마음을 대놓고 드러냈다. 자영이 본인만큼 좋아하는 이 동네 바운더리에 “금세 없어질 사람” 지율이 있는 게 싫다는 것. 어릴 적 엄마에게 버림받은 자영의 상처를 잘 아는 상현은 어쩌다 희동리에서 잠시 지내게 된 지율의 책임 못 질 감정에 자영이 또다시 상처받는 걸 원치 않았다. 

그런데 방송 말미에 공개된 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지율이 자영과의 과거를 드디어 기억해낸 것인지, “바로 알아보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목소리가 담겼다. 안 그래도 자영이 신경 쓰이고, 그래서 그녀가 “제 살 깎으면서까지” 온 동네를 돌보는 게 화가 났던 지율에게 ‘비밀 친구’ 서사까지 더해진다면, 마음의 크기가 더 극대화될 것으로 예측되는바. 세 사람의 묘한 로맨스가 더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어쩌다 전원일기’ 제작진은 “심각한 ‘오지라퍼’라며 자영이 불편했던 지율의 감정이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자영이 걱정돼서 오히려 화를 낼 정도로 신경 쓰고 있다. 또한, 27년간 그녀의 곁을 지킨 상현 역시 남자로서 직진했고, 지율이 희동리를 떠날 날 만을 기다리고 있다. 두 사람의 귀여운 기 싸움과 자영과 만들어내는 각각의 케미가 점점 더 설렘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안자영’(박수영)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추영우)의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어쩌다 전원일기’ 6회는 오늘(14일) 오후 7시 카카오TV, 오후 9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사진 = ‘어쩌다 전원일기’ 6회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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