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희, 뮤지컬 배우 '최성희'와 가수 '바다'중 선택하라면?
연예 2010/09/28 17:12 입력 | 2010/09/28 20: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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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호로, 최성희로 살고 싶다”



28일 오후 잠실 롯데씨어터에서 ‘브로드웨이 42번가’ 미디어 콜이 진행됐다. 1930년대 브로드웨이의 중심 42번가를 배경으로 무명 배우 코러스걸 페기 소여가 브로드웨이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최성희(바다)를 비롯해 박상원, 박해미, 황민 등이 출연한다.



최성희(바다)는 펜실베니아 출신의 소심하지만 활기 넘치는 코러스 걸로 뮤지컬 무대에 서겠다는 열정과 희망으로 모든 두려움을 뛰어넘어 스타의 꿈을 이루는 ‘페기소여’역이다.



이날 ‘뮤지컬 배우 최성희’와 ‘가수 바다’중 어떤 이름으로 기억 되고 싶은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원래 내 꿈은 뮤지컬배우인데 가수를 하면서 인지도는 있지만 넘어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라며 “지금은 뮤지컬 배우로 인사드리고 있는데, 호는 바다로 쓰고 최성희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가수 바다로 인사드렸지만 바다는 가수라는 브랜드네임으로 쓰고 싶고 최성희라는 사람으로 매듭을 짓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샤롯데 씨어터에서 9월 28일부터 11월 21일까지 공연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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