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백서’ 이진욱♥이연희, 연애부터 결혼까지 다시 보는 러브 스토리
연예 2022/06/13 17: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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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 마지막 회 공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림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실제 예비 부부 같은 연기 호흡을 선보인 이진욱과 이연희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앞으로 단 3회를 앞두고 "로맨스물에서 이멤버 리멤버"를 뜨겁게 외치는 '결혼백서 N차 정주행러'들을 위해 깨알 같은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되짚어 본다.

◆ 사랑의 시작, 이연희에게 첫눈에 반한 이진욱

‘서준형’(이진욱)과 ‘김나은’(이연희)의 시작엔 달콤함만 있지는 않았다. 학원에서 눈부신 미모를 뽐내는 나은에게 첫눈에 반한 준형과 달리, 나은은 “말 붙이면 던질 크고 튼튼한 짱돌을 준비해야겠다”고 벽을 쳤기 때문. 그러나 열혈사랑꾼 준형은 포기하지 않고 나은의 마음을 계속 두드렸다. “말 붙이려고 딱풀을 구해왔다”는 죽은 개그를 시전하거나, 관심 있어서 말을 건다는 돌직구도 날렸다. 이런 순수한 진심은 나은의 마음을 서서히 움직였고, 결국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연애를 시작했다. 

◆ 결혼의 이유, 사랑하는 사람과의 미래 꿈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김나은이라” 결혼을 결심한 준형과, 다정하게 산책하던 노부부처럼 인생 마지막까지 그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꿨던 나은.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한 타이밍은 비슷했지만 문제가 생겼다.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준비한 준형이 나은의 입에서 ‘결혼’이란 단어가 나올 때마다 수상한 리액션을 드러냈고, 이에 나은은 ‘결혼을 피한다’고 오해하며 오만가지 시나리오로 땅굴을 판 것. 결국 준형이 완벽하게 세운 계획대로 되진 않았지만, 두 사람은 대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며 ‘평생’을 약속했다. 

◆ 행복→분노, 결혼 준비는 곧 전쟁? 

이렇게 각종 해프닝을 거쳐 이제 연인에서 예비부부로 결혼 준비에 돌입한 준형과 나은. 그런데 이들 앞에 닥친 각종 퀘스트를 맞닥뜨릴수록 애정 전선엔 적신호가 켜졌다. 동화 속 해피엔딩이라 상상했던 결혼에 이르기까지, 상견례, 경제권, 혼수 쇼핑, 결혼식장, 예물과 예단, 신혼집 구하기 등 전쟁 같은 과정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잘 헤쳐갈 수 있을 거라던 예상과 달리 두 사람 사이에선 싸움이 끊이질 않았고, 첫 만남부터 결혼 약속까지 웃음이 가득했던 얼굴에 결국 그림자가 드리웠다. 너무나 달라져 버린 상황과 변해버린 감정에 준형과 나은의 러브 스토리가 ‘파혼’이라는 엔딩을 맞이하지는 않을지 ‘이멤버 리멤버’를 외치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결혼백서’ 10회는 오늘(13일) 오후 7시 카카오 TV에서 공개된다.
(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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