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아나운서로 깜짝 변신?
연예 2010/09/24 09:51 입력 | 2010/09/24 14:51 수정

100%x200

사진설명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대물’ (유동윤 극본, 오종록 연출, 이김프로덕션 제작)의 고현정이 실제 아나운서를 방불케하는 아나운싱을 선보여 화제다.



‘대물’은 아나운서 출신 서혜림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자리에 오르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연기자 고현정이 서혜림 역을 맡았다.



특히, 첫 방송분에는 혜림이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관문인 카메라테스트 시험장면이 공개되며 눈길을 예정이다.



지난 9월 중순 진행된 아나운서 카메라테스트 장면촬영 직전 고현정은 “앞집 팥죽은 붉은 팥 풋팥죽이고, 뒷집 콩죽은 해콩단콩 콩죽, 우리 집 깨죽은 검은깨 깨죽인데, 사람들은 해콩 단콩 콩죽 죽 먹기를 싫어하더라”라는 연습용 멘트를 단 한글자도 틀리지 않고 읽어냈다.



뿐만 아니라 이어진 실제 카메라테스트 장면에서 짙은 정장에다 왼쪽가슴에 수험표를 달고 등장한 그녀는 이내 호흡을 가다듬고는 “오늘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로 시작하는 멘트 역시 발음, 발성, 호흡에 맞춰 흐트럼없이 읽어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편,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 주연의 ‘대물’은 오는 10월 6일 첫 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