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U-16 대표팀, 6월 일본 4개국 친선대회 참가
스포츠/레저 2022/05/18 20:40 입력 | 2022/05/23 16: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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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이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정식 명칭은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2022'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멕시코, 우루과이의 U-16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8일 일본, 10일 멕시코, 12일 우루과이와 각각 대결한다. U-16 대표팀이 공식 경기를 갖는 것은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지난 2020년 1월 터키 국제친선대회 이후 2년 5개월만이다. 

대회 참가를 위해 U-16 대표팀은 19일부터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가며, 6월 5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집된 26명의 선수 중 22명이 최종 선발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변성환 감독은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해 일본, 멕시코, 우루과이처럼 퀄리티 높은 팀과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대회 참가 결정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도움을 주신 KFA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변 감독은 “이번 대회의 대진은 월드컵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이기는 경기를 준비하겠지만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다.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결과가 좋지 않아도 아시안컵, 월드컵 같은 메이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어느 정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올 하반기 열리는 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 U-16 대표팀은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에 개최될 AFC U-17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한다. 아시아 대회에서 4위안에 들면 페루에서 열리는 2023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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