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돈벌이 생각하는 제작자 예술 할 자격 없어!" 망치사건 분노
연예 2010/09/17 13:41 입력 | 2010/09/18 15: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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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혁이 ‘망치 사건’에 대해 분노했다.



최근 서울의 대형 쇼핑몰에서 유명공연기획사 간부가 쇠망치로 뮤지컬 배우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평소 피해 뮤지컬 배우와 친분이 있는 이종혁이 쓴 소리를 냈다.



이종혁은 지난 1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내 친구 뉴스 나왔어요. 망치로 머리 맞아 죽을 뻔 했다”라며 “선배라고 총대 멘건데 그게 목숨건 일이었을 줄 그 누가 알았을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겉만 번드르한 공연계여 진정한 순수 예술을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아직도 착취와 폭력이 난무한 뮤지컬계를 향해 “무대에서의 열정을 돈벌이 수단으로 밖에 생각 안 하는 제작자들은 예술 할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다.



한편, 가수 호란 역시 자신의 미투데이에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요구하는데 그게 왜 어리광인가요? 헝그리 예술혼 찾다 굶어 죽으면 위령비라도 세워줄 겁니까?” 라며 ‘망치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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