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전설의 살인마 잡은 '된장달인녀'로 변신?
문화 2010/09/17 10:09 입력 | 2010/09/17 12:13 수정

100%x200
전설의 살인마를 잡은 ‘된장’이 출시된다?!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미스터리로 조리된 ‘박수칠 때 떠나라’ 장진사단의 두번째 미스터리 프로젝트 ‘된장’이 10월 21일 개봉을 확정했다.



탈옥 5년 만에 검거된 희대의 살인마 김종구. 그러나 그를 잡은 것은 경찰도 검찰도 아니었다. "그 자식 된장 먹다 잡혔어요. 찌개에 코를 파묻고 자기가 잡혀가는 줄도 몰랐다니까요!" 김종구의 감방동료의 진술은 이 기막힌 사건의 발단이 된다. 제보를 접한 특종킬러 PD 최유진(류승룡)은 심상치 않은 냄새를 맡아 취재에 나서지만, 사건의 열쇠를 쥔 된장 달인녀 장혜진(이요원 분)은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 연이어 밝혀지는 3명의 죽음! 방송취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수많은 관계자들의 흥미진진한 진술이 이어지고 이 미스터리는 또 다른 반전을 향해 치달아 간다.



‘살인적인 맛에 얽힌 미스터리’를 기발한 형식과 장르로 풀어낸 영화 ‘된장’은 ‘퀴즈왕’, ‘거룩한 계보’, ‘박수칠 때 떠나라’등 장진 사단의 작품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인 류승룡, ‘선덕여왕’ 이후 미스터리 녀로 변신해 스크린을 찾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요원, 그리고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군입대를 한 꽃미남 배우 이동욱 등이 주인공으로 가세해 영화의 풍성한 맛을 더했다.



‘박수칠 때 떠나라’, ‘웰컴 투 동막골’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 탄탄한 기획력과 재기발랄한 유머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보한 장진 감독이 제작자로 야심차게 나섰다. 전세계적 호평을 받은 ‘301, 302’의 최연소 각본가이자 ‘러브러브’로 최연소 데뷔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감독 이서군의 신작 ‘된장’의 기획과 각본, 제작을 맡은 것.



천재 재담꾼 장진의 기획력과 작품마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이서군 감독의 연출력이 만나 어떤 영화가 탄생했을지 오는 10월 21일, ‘살인적인 맛에 얽힌 미스터리’ ‘된장’의 실체가 밝혀진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