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힙합가수 릴펌, 韓 서울 가로수길에서 쇼핑 ‘일대마비’
월드/국제 2019/05/30 14: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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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지난 26일 데뷔앨범 ‘Lil pump’의 수록곡 ‘Gucci Gang’을 빌보드 3위까지 끌어올리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美 유명 힙합 아티스트 릴펌(Lil Pump)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JBL 2019 월드 힙합 페스티벌에 참가해 무대를 꾸몄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릴펌은 자신의 SNS에 서울 청담동 명품매장에서 800만원을 결제한 쇼핑목록을 공개하는가 하면 5만원권 다발을 쌓아 몸에 두르는 모습을 올리기도 하는 등 특유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였으며 서툰 젓가락질로 고기를 먹는 장면과 함께 등을 공개하는 등 한국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릴펌은 지난 26일 공연을 앞두고 신사동 가로수길 거리에 위치한 한 스트릿 브랜드 바이브레이트 매장에 자신의 스텝들과 함께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예고된 일정이 없던 가로수길 방문에 릴펌을 보기 위해 모여든 수백명의 인파가 바이브레이트 매장 앞으로 몰려 세로수길 일대 거리는 잠시 마비 되기도 했다. 

1시간 가량 매장에 머물며 쇼핑을 즐기는 모습과 매장 내에서 스텝들과 사진을 찍는 등 한국브랜드에 대한 호감을 표시한 릴펌은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나오며 자신을 보기위해 모여든 군중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등 특유의 위트와 매너를 보여줘 큰 환호를 받았다.
( 사진 = 바이브레이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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