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람들’ 송강父 전배수 기상청行, 태풍 북상 예고
연예 2022/03/20 19:00 입력 | 2022/03/21 14: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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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송강, 태풍 물리치고 마지막 1도 올리나

[디오데오 뉴스] ‘기상청 사람들’ 송강父 전배수라는 초강력 태풍이 오늘(20일) 박민영의 총괄2팀을 휩쓴다.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지난 방송에서 제주도로 파견 나간 이시우(송강)가 크게 다쳐 진하경(박민영)이 크나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 2049 타깃 시청률은 4.4%를 기록하며 안방극장도 들썩였다. (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그런데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들을 향한 초강력 태풍 북상이 예고되면서, ‘하슈 커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시우의 사고에 충격은 더더욱 컸다. 그 소식을 전해 들은 하경은 주체 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아냈고, 실패한 과거 때문에 겁을 먹고 시우를 향해 끓어 오르는 감정을 있는 힘껏 누르고 있었던 것을 후회했다. 시우와의 정체전선이 이 때문에 형성된 것임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그런데 지난 방송 말미, 시우의 아버지 이명한(전배수)이 기상청에 발을 디디며, 심상치 않은 기류를 조성했다. “이것들이 아주 다 죽었어”라던 그의 험상궂은 모습은 그야말로 폭풍전야를 암시했다. 그리고 오늘(20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을 보니 명한은 결국 총괄2팀에서 한껏 날을 세우고 하경과 대치하고 있다. 이미지만으로도 숨막히는 긴장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시우가 비혼주의자가 된 이유는 노름에 빠져 가정을 돌보지 않았던 명한 때문이었다. 그는 지금도 아버지 노릇을 안 하는 것도 모자라, 아들 돈을 가져갈 생각밖에 하지 않았다. 심지어 하경까지 찾아가 연하 남자친구를 사귀는 대가란 명목의 거금을 요구했던 바. 시우는 자신이 짊어진 짐을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고 싶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 명한이 또다시 기상청을 찾은 이유는 너무나도 예측이 가능하다. 명한이라는 초강력 태풍의 위력은 얼마나 거셀지, 하경은 이에 어떻게 대처할지, 무엇보다 하슈 커플은 이 태풍을 무사히 보내고 사랑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시우의 사고 소식에 분노한 명한이 총괄2팀을 찾아간다. 정체전선에 들어선 하경과 시우의 관계가 이를 계기로 또다시 변화의 국면을 맞게 된다.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뒤, 이들의 정체가 더 심화될지, 혹은 더 단단해진 땅 위에 설지 오늘(20일) 밤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기상청 사람들’ 12회는 오늘(20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 사진 = 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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