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 73%, “취업 콤플렉스 있다”
경제 2022/03/10 11: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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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취업 콤플렉스…이유는 ‘부족한 인턴경험’

[디오데오 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인턴십 등 직장생활을 경험할 기회가 줄면서 ‘부족한 인턴경험’을 취업 콤플렉스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중 7명이 ‘취업 콤플렉스가 있다’고 답했고, 이들 중에는 ‘부족한 인턴경험’이 취업 콤플렉스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가 최근 올 상반기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이하 취업준비생) 714명을 대상으로 ‘취업 콤플렉스와 취업 성공 자신감’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7명이상에 달하는 73.2%가 ‘취업 콤플렉스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콤플렉스 중에는 ‘부족한 인턴경험’을 꼽은 응답자가 1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것’이 취업 콤플렉스라는 응답자도 17.4%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영어 등 외국어 실력(15.3%)’, ‘나이(15.1%)’ 순으로 취업 콤플렉스라고 답한 구직자가 많았다.

취업준비생들의 취업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지 않았다. 

‘상반기 취업시장 경기는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어떨 것으로 보이는가’ 라는 질문에 ‘비슷할 것 같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상(57.7%)에 달했다. 작년 하반기보다 좋아질 것 같다’는 응답자는 26.6%로 4명중 1명 수준에 그쳤고, 15.7%는 ‘작년 하반기보다 나빠질 것 같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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