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차서원, 본캐와 드라마 인생캐의 역대급 ‘갭 차이’ 포착
연예 2022/02/04 21: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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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 “상쾌해!” 청춘 감성에 취해 동네 한복판 달리기…新 예능캐 탄생

[디오데오 뉴스] ‘안방극장의 아이돌’ 차서원이 ‘나 혼자 산다’에서 반전의 본캐 일상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자차도 없이 할머니 고무신을 신고, 20L 말통을 든 채 동네를 누비는 ‘뚜벅이 청춘’의 일상은 ‘두 번째 남편’의 카리스마 본부장 윤재민 역과는 180도 다른 ‘갭 차이’를 보여줘 폭소를 유발했다.

오늘(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네이버TV를 통해 차서원의 주유소 나들이와 이은지의 ‘불사초’ 맞대결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차서원의 뚜벅이 외출 현장이 담겼다. 그는 집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난로를 위해 “등유를 사러 주유소에 간다”며 20L짜리 말통을 들고 운전 대신 걷기를 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차서원은 “제가 차가 없다. 뚜벅이다”라고 수줍게 고백,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등유를 사기 위해 주유소에 간다”는 독특한 자취 루틴을 들려줬다. 추운 날씨에도 경쾌한 발걸음으로 출발, 마치 청춘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한 뚜벅이 여정은 미소를 유발했다.

‘두 번째 남편’의 윤재민과는 180도 다른 패션 역시 눈길을 끌었다. 댄디한 패션으로 여심을 저격했던 극 중과는 달리 ‘할머니 고무신’에 야무지게 양말 속으로 바지 밑단을 집어넣은 트레이닝복까지, 친근감 넘치다 못해 구수한 패션은 “할머니 고무신 뺐었네!”라는 전현무의 리액션을 이끌어냈다. 헐렁거리는 고무신 탓에 길을 가다 말고 급 멈춰서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은 시선을 강탈했다.

차서원은 주유소로 향하는 내내 노래를 흥얼거리며 남다른 흥을 뽐내기도. 불독맨션부터 거미까지 2000년대 초반에 머물러 있는 추억의 선곡은 무지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감미로운 음색과 탁월한 노래 실력은 ‘현역 아이돌’ 키의 감탄까지 자아냈다.

금방 나올 것 같던 주유소는 한참 보이질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보다 못한 기안84가 “어디까지 가요?”라며 질문을 던짐과 동시에 “상쾌해!”를 외치며 냅다 뛰어가는 차서원의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했다. 추위도, 먼 거리도 ‘청춘 감성’으로 이겨내는 모습은 새로운 예능캐의 탄생을 알렸다.

차서원은 마침내 주유소에 도착, “등유를 넣으려고 왔다”며 20L 말통을 내밀었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필수 연료 구입에 성공했지만, 등유로 가득 찬 20L 말통과 함께하는 뚜벅이 귀갓길이 남아있는 터. 이미 방전된 체력으로 무사히 집까지 도착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이은지가 셀프 생일 축하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잘 차려진 생일상에는 노래가 흘러 나오는 ‘핫 아이템’ 연꽃초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민남’ 전현무는 “SNS 유행 정말 따라가기 힘들다”며 눈을 번쩍였고, 코드 쿤스트는 “본인의 삶을 좀 살아요”라며 일침을 놓아 폭소를 유발했다. 이은지는 불타오르는 연꽃초에 소원을 빌며 찐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그러나 연꽃초의 생일 노래는 꺼질 줄을 몰랐고, 끊임없이 반복 재생돼 이은지의 발길질을 불렀다. 무력 행사(?)에도 연꽃초의 노래는 계속되며 꺼지지 않는 ‘불사초’에 등극, “무섭다. 처키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조립돼 있을 것 같다”며 무지개 스튜디오가 공포감(?)에 휩싸여 폭소를 유발했다.

차서원의 청춘 감성 만끽 하루와 이은지의 셀프 생일파티 현장은 오늘(4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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