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미주, 5인 5색 취향X어색 케미 뚫고 완성한 ‘첫 가족사진’
연예 2021/11/07 12:20 입력 | 2021/11/09 11:46 수정

100%x200

[디오데오 뉴스] ‘놀면 뭐하니?+’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뭉치면 퇴근’ 특집을 통해 더욱 깊어진 패밀리십을 다졌다. 멤버들이 서로의 취향을 조금씩 알아가는 모습과 유재석-신봉선, 정준하-미주 등 아직은 어색한 멤버들끼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했다.

‘뭉치면 퇴근’ 특집 속 5인 5색의 취향과 어색 케미를 뚫고 뭉친 멤버들의 훈훈한 모습은 최고시청률 9.4%을 기록하며 앞으로 이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뭉치면 퇴근’ 특집이 펼쳐졌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7.0%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4.9%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의 첫 가족 사진 촬영 장면(19:36)’으로, 수도권 기준 9.4%를 기록했다. 서로의 모습에 반가워하며 한층 가까워진 멤버들의 환한 미소가 주말 안방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갑자기 주어진 하루의 시간동안 멤버들이 3개의 보기 중 하나를 선택해 모두가 뭉치면 퇴근하는 ‘뭉치면 퇴근’ 특집이 펼쳐졌다. 첫 번째 선택지는 인싸 맛집, 국밥집, 풀코스 레스토랑으로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 다른 멤버들의 선택을 예측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오직 자신이 원하는 곳을 선택한 멤버까지, 다른 취향과 방식을 보여준 멤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유재석은 국밥집, 정준하와 하하, 신봉선은 인싸 맛집, 미주는 풀 코스 레스토랑을 선택했다. ‘혼밥러’가 된 유재석은 ‘국밥러버’임을 고백하며 야무진 국밥먹방은 물론 소면을 넣어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먹팁까지 대 방출, ‘먹신’ 유망주의 면모를 뽐내기도. 미주는 레스토랑에서 셀카를 찍다 건진 인생샷을 자랑했고 정준하, 하하, 신봉선 역시 인싸 맛집에서 ‘인싸력’을 충전하며 만찬을 즐겼다.

1차 퇴근 미션 실패에 이어 두 번째는 쇼핑몰에서 다섯 명 모두 같은 공간에서 물건을 사면 퇴근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쇼핑몰에 들어선 멤버들은 미션 보다 쇼핑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모자 도장 깨기를 통해 마음에 쏙 드는 모자를 건지고 추억의 댄스까지 소환했다. 또한 딸 나은이의 식기까지 챙기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하하는 취향 저격 옷들을 입어보고 “미치게 귀엽다”며 거울 속 자기 모습에 자아도취, 폭소를 더했다.

서로를 발견한 미주와 봉선은 나란히 커플 맨투맨 티셔츠를 사 입고 사이 좋게 런웨이 모델 자매로 빙의 했다. 정준하는 모두의 예상대로 식품관에서 반찬 쇼핑에 과몰입한 모습. 결국 다섯 멤버들은 미션보다 쇼핑에 진심을 드러내며 두 번째 퇴근 역시 실패로 돌아갔다.

세 번째는 PC방, 발 마사지 샵, 한강 뷰 카페 중에 선택해 자유시간을 보내는 미션. 유재석과 신봉선이 발 마사지 샵에서 마주쳤고, 하하는 홀로 PC방을 선택했다. 아직 친해지지 못한 정준하와 미주는 한강 뷰 카페에서 어색한 타임을 가졌다.

정준하는 신봉선과 미주를 위해 산 선물을 건네며 대화를 시도했지만, 숨막히는 어색함을 이기지 못했다. 회심의 밸런스 게임에서도 네 문제 중에 겨우 한 문제만 일치하는 결말을 맞으며 어색함은 더해졌다. 이들에게 영상통화를 건 유재석은 “왜 준하 형은 한강만 쳐다보고 있느냐”며 한강 뷰와 아이콘택트 중인 정준하의 모습에 배꼽을 잡았다.
 
그러나 어색한 상황은 유재석도 마찬가지였다. 유재석은 신봉선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게 되자 “난 둘이 있을 때 어색하거나 그런 사람은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언행 불일치’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편안하다는 유재석의 말에 신봉선은 “평소보다 톤이 떴다”고 팩트 폭격을 날리기도.

네 번째는 그림 일기, 사진관, 브이 로그 찍기 중 선택해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각자 네 번째 장소로 이동했고 유재석과 신봉선, 하하가 사진관에서 재회했다.

2006년 유재석, 하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급소환된 가운데 유재석은 추억사진 속 자신의 비주얼에 충격을 받은 모습. 유재석은 “진짜 못생겼다. 명수 형이 나보다 훨씬 잘생겨 보인다”고 뜻밖의 자아성찰로 폭소를 자아냈고 하하 역시 28살 시절 반항아 끼가 남은 비주얼을 보며 추억에 젖었다. 추억소환 중 미주가 “너무 그리웠어요”라고 외치며 합류했고, 마지막으로 정준하 역시 사진관에 모습을 드러내 다섯 명 멤버가 한마음으로 모두 뭉쳤다.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가족이 됐으니까 사진 남겨야지”라며 다 같이 사진 촬영에 나섰다. 서로의 취향을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 멤버들은 더욱 돈독해진 패밀리십 속 행복한 표정으로 첫 가족사진을 찍으며 잊히지 않을 이날을 기록했다.
( 사진 = ‘놀면 뭐하니?’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