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주우재 ‘팽’, 관전 포인트 셋 공개
연예 2021/10/29 13: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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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플레이리스트 목금드라마 ‘팽’이 단 3회분의 방송만 남겨두고 있다. 지난 5, 6회서는 고사리(윤소희)가 신경 쓰이고, 걱정되는 네 남자, 남사친 피정원(최원명), 회사 대표 기선제(주우재), X같은 엑스 전우상(이승일), 연하남 연하림(김현진)이 자신 외 다른 남자의 존재를 탐탁치 않게 여기며 본격 불나방 로맨스에 불을 지핀 바. 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팽’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윤소희의 다이나믹한 인생 2회차 

구질구질한 10년 간의 연애와 1년 남짓한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인생 2회차를 시작한 사리. 서른 살쯤 되면 어른처럼 모든 게 쉬울 것 같았지만, 세상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버렸다. 그럼에도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팽팽 놀며 갇혀 있던 20대와 다른 일상을 보내기 시작했고, 서로 다른 매력의 네 명의 남자가 다가왔다. 문제는 사리와 회사 대표 우재가 함께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직원들 사이에 퍼졌고, 같은 팀 대리는 사리가 이혼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사리에게 불리한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단 예감이 무럭무럭 드는 가운데 과연 사리는 이 난관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 네 남자의 불꽃 튀는 신경전

사리를 둘러 싼 네 남자의 불꽃 튀는 신경전도 시청자들의 재미를 끌어 올리고 있는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25년 동안 친구라는 이름으로 사리의 곁을 지킨 정원과 회사 대표가 아닌 사적으로 다가가고 싶다던 선제, 집 나간 고양이 사리를 찾으러 왔다는 엑스 우상, 사리가 이혼했다는 사실보다 자신을 피하는 게 더 신경 쓰이는 현진까지, 저마다의 사연과 매력으로 사리의 옆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신경전이 펼쳐졌기 때문. 이 가운데 또 다른 신경전이 예고됐다. 정원의 전시회에 사리가 우재와 함께 등장한 것. 사리를 기다리던 정원과 현진은 마치 커플 같은 두 사람을 지켜봐야만 했다. 그렇게 한 자리에 모인 세 남자. 전시회에서 어떤 일이 생기게 될지, 남자들의 또 어떤 불 튀기는 신경전이 오고 갈지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 윤소희와 제일 잘 어울리는 남자는 누구? 

사리가 스펙터클한 인생 2회차를 사느라 바쁘다면, 시청자들은 그런 사리의 최종 ‘원픽’이 누구일지 추리하느라 바쁘다. 먼저, 정원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사리와 함께하며 그녀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었다. 심지어 새로 바꾼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사리를 대신해 맞출 정도. 우정 그 이상의 설렘을 선사하며 남사친에 대한 기억 조작을 일으키고 있다. 두 번째, 회사 대표 우제의 경우 은근슬쩍 사리를 챙겨주고, “고사리씨랑 밥 먹고 싶어서요”라는 등 직진 멘트로 묘한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X같은 엑스 우상의 경우 정말 ‘팽’하려 했지만, 사리는 결정적인 순간 그를 떠올렸다. 옛정은 무시하지 못한다더니, 사리가 과연 그를 끝까지 ‘팽’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클럽에서 만난 하림의 경우엔 10살 연하지만 사리가 이혼했다는 사실에도 놀라지 않고, 오히려 X같은 엑스 우상에게 맞서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존재임을 단단히 각인시켰다. 이에 시청자들의 추리를 돕는 ‘팽’ 흥신소 인터뷰까지 공개된 바. 사리의 새 인생 주연이 누가 될 지가, 마지막 관전 포인트로 꼽힌 이유다. 

한편,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한 ‘팽’은 매주 목, 금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
( 사진 = 플레이리스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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