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녀시대로 불리는 SKE48이 한국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SKE48은 10일 열리는 서울국제드라마어워즈2010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SKE48은 공중파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어 가사로 축하 공연을 하게 된다. 이는 한일 대중문화 교유게 있어 큰 획을 긋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E48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팬미팅, 콘서트 등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서 나설 예정이다"라며 "이미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입국하는 SKE48 멤버들을 환영하기 위해 100여명의 팬들이 공항에도 찾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KE 48는 AKB48의 같은 콘셉트로 나고야의 '사카에'를 본거지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팀 S가 14명, 팀K2가 16명, 연구생 15명 등 45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SKE48은 파워풀하고 화려하며 섹시한 모습의 한국의 걸그룹과는 달리 말그대로 우리주변의 여동생과 같은 순수하고 순진한 모습 그대로를 콘셉트로 하고 있는 만큼 색다른 매력으로 한국 팬들에게 어필할것으로 보인다.



한편, SKE48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오후 서울 강남의 한 공연장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