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탕준상-이재인&손상연-이지원, 귀염뽀짝 짝꿍들의 ‘썸&쌈의 순간’ 4
연예 2021/06/27 16:00 입력 | 2021/06/28 11: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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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라켓소년단’ 탕준상과 이재인, 손상연과 이지원이 풋풋한 초여름 감성의 로맨스를 그리며 흐뭇한 웃음을 안기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스포츠 만화의 한 페이지를 넘기듯 톡톡 튀는 감각의 연출력과 그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캐릭터, 감동과 웃음을 함께 전달하는 스토리까지, 웰메이드 휴먼 드라마로 8회 연속 월화극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라켓소년단’은 설렘과 떨림 가득한 중딩 소년소녀들의 풋풋한 로맨스를 전하며 안방극장 시청자의 마음을 간질이고 있다. 어설프고 서툴지만 순수하고 아름답던, 어린 시절의 첫사랑을 떠오르게 하며 추억과 공감,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으르렁대던 앙숙에서 바라만 봐도 가슴 설레는 단짝이 된, ‘라켓’ 짝꿍들의 티격태격 썸&쌈의 순간을 모아봤다.

◆ 라켓 짝꿍들 썸&쌈의 순간 #“나도 좋아” 탕준상, 포크빗으로 완성한 청보리밭 엔딩

극중 윤해강과 한세윤은 극과 극 성격 탓에 마주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앙숙 관계였다. 하지만 윤해강의 집에서 자의 반 타의 반 합숙 생활을 시작하며, 미운정 고운정이 쌓여가기 시작했던 것. 알게 모르게 뒤에서 서로를 챙기던 두 사람은 홍이장(우현)으로부터 감자를 받아가라는 심부름을 가게 됐고, 윤해강은 포크를 머리빗 삼아 매무새를 단장하며 떨림을 내비쳤다. 이어 두 사람은 감자가 한 아름 든 바구니를 나란히 안은 채 드넓은 청보리밭을 거닐었고, “바람이 참 좋다”는 한세윤의 말에 윤해강이 “나도 좋아”라고 화답하면서 다정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윤해강의 바구니로 옮겨가는 감자들, 윤해강이 한세윤의 입술에 발린 립틴트를 발견하는 모습 등이 첫사랑의 순수한 설렘을 느끼게 하며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 라켓 짝꿍들 썸&쌈의 순간 #이재인,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옥상 어깨 위로 컷

한세윤은 주위의 모두가 자신의 우승을 당연시할 때, “져도 괜찮다”며 응원하는 윤해강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더불어 윤해강이 자신의 두통을 걱정하며 이용태(김강훈)에게 특별히 부탁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이후 여름철종별대회에 출전한 한세윤은 경기 전 마신 커피가 체한 탓에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한세윤은 자신보다 더 충격에 빠진 주변인들을 어른스럽게 다독이며 애써 담담한 척 했지만, 그 날 저녁 옥상으로 올라온 윤해강의 얼굴을 보고 끝내 참아왔던 감정을 쏟아냈다. 한세윤이 윤해강에게 걸어가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한참이나 눈물을 쏟는 모습이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 라켓 짝꿍들 썸&쌈의 순간 #손상연, “솔이한테 사과해!” 분노의 발차기 장면

‘라켓소년단’의 든든한 리더이자 에이스인 방윤담은 자신에게 짝사랑을 고백했던 이한솔과 여름철종별대회 혼합 복식조로 나서게 됐다. 하지만 경기 당일, 이한솔이 과거 짝사랑했던 선배가 나타나 계속해서 무례한 발언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방윤담은 애써 웃는 얼굴로 상황을 무마했지만 결국 선을 넘는 선배의 태도에 분노의 발차기를 날렸다. 방윤담이 선배의 멱살을 쥐고 흔들며 “솔이에게 사과하라”고 분노하는 모습이 안방극장에 통쾌한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 라켓 짝꿍들 썸&쌈의 순간 #이지원, 볼빨간 하트 상태 메시지

방윤담의 작은 손길, 관심 하나에도 얼굴을 붉히며 기뻐했던 이한솔은 용기를 내어 톡으로 고백을 했지만 거절을 당했고 쿨하게 돌아섰다. 그리고 방윤담과 이한솔은 경기장에서 벌어진 선배와의 다툼 사건으로 인해 나란히 실격패를 당하고 말았다.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부쩍 가까워졌고, 이후 방윤담이 자신의 SNS 상태 메시지에 새빨간 하트를 띄우는 것으로 쌍방향 호감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둘만의 소중한 비밀을 간직하게 된 방윤담과 이한솔이 남몰래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의 광대를 절로 끌어올렸다.

제작사 측은 “‘라켓소년단’을 보며 어린 시절 첫사랑이 떠오른다, 설렌다는 반응이 많아 제작진 역시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라켓’ 짝꿍들의 소소하고 귀여운 연애담을 통해 첫사랑의 설레던 온도, 감정 등을 전달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성원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라켓소년단’ 9회는 오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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