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강말금X강홍석X허동원X조승연X김성범X이채경, 막판 주목 ‘키맨 3’ 정리
연예 2021/06/02 19: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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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대박부동산’ 강말금-강홍석-허동원-조승연-김성범-이채경이 막판까지 주목해야 할 ‘키맨’으로 등극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협력하여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대박부동산’은 극의 적재적소에 존재감을 터트리는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13회 연속 동시간대 수목극 1위를 수성하는 쾌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20년 전 과거사의 진실이 모두 파헤쳐진 가운데 홍지아(장나라)와 오인범(정용화), 도학성(안길강)의 향후 운명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퇴마 듀오와 도학성의 운명을 좌우할 ‘핵심 인물’을 세 가지 키워드로 분류, 활약상과 궁금증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1. 과거 재수사 삼총사 : 주사무장(강말금)-정팀장(조승연)-강한석(김성범)

홍지아의 최측근 주사무장은 20년 전에 있었던 홍미진(백은혜) 사망 사건의 최초 목격자였지만 정팀장의 도움을 받아 진실을 철저히 숨겼고, 진실을 알게 된 홍지아는 배신감에 분노했다. 하지만 주사무장은 도학성에게 도발할 당시 도학성의 각서를 알고 있음을 흘렸고, 정팀장은 20년 전 사건으로 혜택을 본 유일한 인물인 도학성을 예전부터 의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그러던 중 과거 주사무장을 오해했지만 최근 대박부동산과 관련된 일을 겪은 후 생각의 변화를 일으켰던 경찰 강한석 역시 정팀장에게 도학성을 주목하고 있음을 밝혔다. 결국 정팀장과 강한석이 주사무장을 만나 20년 전 사건과 도학성과의 관계를 재조사하고 있음을 알렸던 것. 앞으로 세 사람이 힘을 모아 경찰서 국장과 청탁 관계는 물론 도학성의 결정적인 범죄 증거를 찾을 수 있을지, 도학성의 악행에 맞서 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 각서 얽힌 2인방 : 김태진(허동원)-허실장(강홍석)

20년 전 엄마를 귀침으로 찌를 수밖에 없던 비극은 바로 달걀귀 퇴마에서 비롯됐다. 그 달걀귀는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죽었을 경우 생겨나는 악귀로 오성식(김대곤)이 도학성의 사주를 받아서 가했던 방화가 바로 결정적인 이유인 것. 이로 인해 20년 전 아파트를 미끼로 여러 사람의 목숨을 잃게 한 원흉인 도학성이 자신의 지장까지 남긴 ‘아파트 지급 각서’는 도학성이 오인범 할머니 집까지 뒤집으며 찾았던 중요한 물품이다. 오인범은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에야 가족사진 뒤에서 각서를 발견하게 됐지만 도학성에게 버림받고 기회를 노렸던 김태진이 각서를 훔쳐 난관에 빠졌다. 오인범이 도학성의 무자비함을 어필하며 김태진을 흔든 가운데 허실장이 김태진의 측근에 접근해 자신의 적금 금액 모두를 각서 구매 금액으로 배팅하는 과감함을 보이면서, 과연 각서를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 도학성의 든든한 오른팔 : 최비서(이채경)

도학 건설 도학성의 비서인 최비서는 도학성의 일이라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더불어 도학성이 재개발을 위해 대박부동산을 노리고 있음을 알고 도학성 옆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김태진을 자극하며 퇴마 듀오의 퇴마 방식까지 조사했다. 언론에 노출됐던 그린빌라 사기 사건의 주역인 황사장(권동호)과 통화를 한 주역이자 도학성 옆에 있던 오성식 원귀를 보기도 하며 도학성의 약점을 세세히 알고 있는 핵심 인물인 것. 과연 도학성의 가장 든든한 부하이자 가장 비밀을 많이 알고 있는 최비서는 끝까지 도학성에 대한 신의를 지킬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20년 전 진실이 밝혀지면서, 남은 회차에서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도학성과 퇴마 듀오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휘몰아친다”라며 “퇴마 듀오와 도학성의 조력자들로 이뤄진 키맨들의 올라운드 활약과 이들의 행보에 좌지우지될 퇴마 듀오의 운명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14회는 2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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