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유골함 도난, 유가족과 팬들 큰 충격
연예 2009/08/16 08:57 입력 | 2009/08/16 08: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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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최진실씨의 유골함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경찰은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돼 있던 최씨의 유골함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들은 동생 최진영 등 유가족들은 현장으로 도착했으며, 묘소가 크게 훼손된 것을 보고 오열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또한 분노하고 있다. "누가 도데체 무슨 이유로 이런일을 했는지 모르겠다", "고인을 두번 죽이는 일이다"며 분통함을 나타냈다.



한편, 사건 발생 하루전인 지난 14일 탤런트 조연우가 고인의 모지에 방문한것으로 알려졌다. 조연우 측은 "조연우가 생전에 고인과 가까운 사이라 가끔 묘지를 찾았는데 어제도 그런 차원으로 묘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어제도 여느 때와 다른 느낌은 전혀 없었는데 오늘 아침 소식을 듣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담"고 말했다.



양평경찰서와 함께 급파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과학수사팀은 현장에 있던 소주병 2병과 땀을 닦은 휴지, 지문 2점 등을 채취해 분석중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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