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이어 '해결사'…“태식이 들의 흥행 연타?!”
문화 2010/09/05 14:39 입력 | 2010/09/06 10:51 수정

여름 시장 이슈를 독식하고 연일 흥행 몰이 중인 원빈의 액션 영화 ‘아저씨’를 이을 추석 시즌 절대 강자는 누구일까? 한 주 빠른 9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가장 먼저 영화를 공개하면서 세찬 관객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온라인상 각종 지표에서도 독보적 1위를 차지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는 영화 ‘해결사’(제공/배급:NEW, 제작:㈜외유내강, 공동제작:NEW, 공동배급:㈜SBS콘텐츠허브)가 그 뒤를 이어갈 흥행작으로 점쳐지고 있다.
#.2010년은 과연, 태식이의 해! 태식이들 크게 한 번 일낼까?
공교롭게도 ‘아저씨’와 ‘해결사’의 주인공 이름은 ‘태식’이로 같다. 그리고 이를 연기한 설경구와 원빈은 각각 그 성향과 행보가 현격히 다르지만 영화계 ‘톱 중의 톱’이라는 지점, 이번 영화에서 확실하게 달라진 모습을 드러냈다는 부분이 닮아 있다. 원빈이 원숙한 감성의 아저씨 ‘태식’이 되어 관객을 열광시켰다면, 젊어지고 강해져서 ‘태식’으로 돌아온 액션 오빠 설경구는 통쾌하고 화끈하게 관객을 흥분시킬 태세다. 이들 태식과 두 배우를 한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바로, ‘액션’이라는 장르. ‘아저씨’가 강하면서도 감성적인 에너지의 원빈 액션으로 여름 시장을 장악했다면, ‘해결사’는 친근하고 평범한 리얼리티가 넘쳐나는 액션 히어로 설경구의 오락 액션으로 추석 극장가를 휘어잡으러 나섰다.
#.2010 흥행 법칙: 남자, 액션, 한국형 장르 영화! 그리고 세 글자 제목?!
대박 조짐은 또 있다. 재미있게도, ‘의형제’와 ‘아저씨’ 등 2010년 한국 영화 시장을 주도한 영화들이 세 글자 제목이었던 것. 강렬한 세 글자 제목으로 2010 최고의 흥행작이 된 영화들의 진짜 공통점은 최고의 ‘남자 배우’들의 ‘액션’이 담긴 ‘한국형 장르 영화’라는 데 있다. 올 한 해, 관객을 흥분시켰던 이러한 흥행 요건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 ‘해결사’가 차기 흥행작으로 자연스럽게 연상되어짐은 달리 이상할 것도 없는 일인 셈이다.
2010년 흥행 트랜드에 더해진 ‘해결사’만의 매력도 풍성하다. 지나치게 잔인하거나 유혈이 낭자하는 액션과 묵직한 호흡에 피로해진 관객에게 빠르고 경쾌한 기운을 서비스한다. 한 마디로 즐겁고 말 그대로 통쾌하게 터지는 액션 쾌감, 리얼한 타격감으로 심장을 박동시키는 건전 액션의 실체가 관객들을 흥분시킬 채비를 마쳤다. 더불어, 쉴 틈 없이 내달리는 스토리와 액션 호흡에 쉼표를 찍어주는 웃음 핵폭탄, 그리고 치고 빠지는 매치 끝에 시원하게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후련함까지. 이것이 영화 ‘해결사’가 오락 액션 영화로 명명되어지는 이유이자, 대박 통쾌한 흥행 돌풍을 예감하게 하는 포인트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2010년은 과연, 태식이의 해! 태식이들 크게 한 번 일낼까?
공교롭게도 ‘아저씨’와 ‘해결사’의 주인공 이름은 ‘태식’이로 같다. 그리고 이를 연기한 설경구와 원빈은 각각 그 성향과 행보가 현격히 다르지만 영화계 ‘톱 중의 톱’이라는 지점, 이번 영화에서 확실하게 달라진 모습을 드러냈다는 부분이 닮아 있다. 원빈이 원숙한 감성의 아저씨 ‘태식’이 되어 관객을 열광시켰다면, 젊어지고 강해져서 ‘태식’으로 돌아온 액션 오빠 설경구는 통쾌하고 화끈하게 관객을 흥분시킬 태세다. 이들 태식과 두 배우를 한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바로, ‘액션’이라는 장르. ‘아저씨’가 강하면서도 감성적인 에너지의 원빈 액션으로 여름 시장을 장악했다면, ‘해결사’는 친근하고 평범한 리얼리티가 넘쳐나는 액션 히어로 설경구의 오락 액션으로 추석 극장가를 휘어잡으러 나섰다.
#.2010 흥행 법칙: 남자, 액션, 한국형 장르 영화! 그리고 세 글자 제목?!
대박 조짐은 또 있다. 재미있게도, ‘의형제’와 ‘아저씨’ 등 2010년 한국 영화 시장을 주도한 영화들이 세 글자 제목이었던 것. 강렬한 세 글자 제목으로 2010 최고의 흥행작이 된 영화들의 진짜 공통점은 최고의 ‘남자 배우’들의 ‘액션’이 담긴 ‘한국형 장르 영화’라는 데 있다. 올 한 해, 관객을 흥분시켰던 이러한 흥행 요건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 ‘해결사’가 차기 흥행작으로 자연스럽게 연상되어짐은 달리 이상할 것도 없는 일인 셈이다.
2010년 흥행 트랜드에 더해진 ‘해결사’만의 매력도 풍성하다. 지나치게 잔인하거나 유혈이 낭자하는 액션과 묵직한 호흡에 피로해진 관객에게 빠르고 경쾌한 기운을 서비스한다. 한 마디로 즐겁고 말 그대로 통쾌하게 터지는 액션 쾌감, 리얼한 타격감으로 심장을 박동시키는 건전 액션의 실체가 관객들을 흥분시킬 채비를 마쳤다. 더불어, 쉴 틈 없이 내달리는 스토리와 액션 호흡에 쉼표를 찍어주는 웃음 핵폭탄, 그리고 치고 빠지는 매치 끝에 시원하게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후련함까지. 이것이 영화 ‘해결사’가 오락 액션 영화로 명명되어지는 이유이자, 대박 통쾌한 흥행 돌풍을 예감하게 하는 포인트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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